‘나혼산’ 나왔던 박세리 집, 강제 경매 넘어갔다…집행은 일단 정지, 어떤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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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선수 출신 감독 겸 방송인 박세리와 그의 부친이 법적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박세리 소유의 대전 유성구 부동산이 경매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여성동아에 따르면, 박세리가 소유한 대전 유성구 부동산에 대해 법원이 강제 경매 개시 결정을 내렸다.
두 부동산은 지난 2000년 박세리와 부친이 '5대5' 지분비율로 취득했으나, 2016년에 13억 원 가량의 빚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경매에 넘어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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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여성동아에 따르면, 박세리가 소유한 대전 유성구 부동산에 대해 법원이 강제 경매 개시 결정을 내렸다. 경매에 넘어간 부동산은 2개다.
한 곳은 1785㎡ 규모의 대지와 해당 대지에 건축된 주택, 차고, 업무시설 등이다. 이곳에는 박세리 부모가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다른 곳은 첫 번째 부동산 바로 옆에 위치한 539.4㎡ 규모의 대지와 4층 건물이다. 이 건물은 박세리 명의로 2019년 신축됐다. 특히 해당 건물은 지난 2022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또 다른 채권자가 나타나면서 2020년 11월 다시 강제 경매 개시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대해 박세리가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이 이를 인용해 경매 집행은 일단 정지된 상태다.
현재 박세리와 채권자 측은 해당 부동산을 두고 소유권 이전 등기 말소를 비롯한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송 결과에 따라 부동산 경매 진행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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