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비상' 네덜란드-잉글랜드, 부상 악재 속 '유로 첫 출격'

이솔 기자 2024. 6. 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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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선수진은 갖췄지만, 네덜란드와 잉글랜드가 부상 이슈 속에 유로 첫 경기에 나선다.

이를 상대할 네덜란드 또한 부상자 발생으로 핵심 멤버를 스쿼드에서 제외해야 했다.

그러나 데 용의 부재 속에 네덜란드에게 위안을 선사했던 그는 아이슬란드전에서 뜻밖의 부상을 당하며 마찬가지로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16일 오후 10시, 부상으로 핵심 멤버를 보내야 했던 네덜란드와 폴란드, 두 팀의 경기에 이어, 잉글랜드는 17일 오전 4시 세르비아와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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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레반도프스키

(MHN스포츠 이솔 기자) 막강한 선수진은 갖췄지만, 네덜란드와 잉글랜드가 부상 이슈 속에 유로 첫 경기에 나선다.

16일 오후 10시,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펼쳐지는 유로 2024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는 폴란드와 네덜란드가 격돌한다.

'레반도프스키의 팀' 폴란드는 레반도프스키 없이 싸워야 할 처지에 놓였다. 지난 14일 개인 훈련에 복귀하기는 했으나,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11일 폴란드-터키 친선전에서 선발출전했으나, 33분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부상 부위는 허벅지다.

이로 인해 폴란드는 큰 전력 손실을 감내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레반도프스키는 국가대표로써 150경기 82골을 득점하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서만 49경기에서 26골 9도움을 올렸다. 과거 바이에른 뮌헨 시절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한 파괴력이었다.

그가 득점한 54경기 중 패배한 경기는 단 7경기 뿐이다. 그만큼 레반도프스키의 득점은 중요하다.

사진=네덜란드 국가대표팀 공식 트위터

이를 상대할 네덜란드 또한 부상자 발생으로 핵심 멤버를 스쿼드에서 제외해야 했다. 바로 '프랭키 데 용'이다.

데 용은 이미 시즌 초부터 부상으로 고전했다. 리그 6라운드 셀타 비고전에서 무릎 부상당하며 시즌을 시작했고, 끝내 시즌 막바지에도 무릎 부상으로 풀시즌을 채 치르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서는 깜짝 복귀했으나, 이후 다시 부상으로 몸져누은 데 용은 끝내 국가대표 명단에서 제외됐다.

데 용을 대체할 선수로 꼽히던 토니 코프메이너르스는 이번 시즌 공격형 미드필더로 아탈란타에서 51경기 15골 7도웅믈 올리는 대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데 용의 부재 속에 네덜란드에게 위안을 선사했던 그는 아이슬란드전에서 뜻밖의 부상을 당하며 마찬가지로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하늘이 네덜란드를 버린 셈이다.

 해리 매과이어

16일 오후 10시, 부상으로 핵심 멤버를 보내야 했던 네덜란드와 폴란드, 두 팀의 경기에 이어, 잉글랜드는 17일 오전 4시 세르비아와 마주한다.

잉글랜드 또한 부상으로 핵심 멤버이자 '애주가'인 해리 매과이어를 잃은 상황에서, 대표팀에 합류했던 좌측 풀백 루크 쇼 마저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훈련장에는 참가했으나, 그는 '부상 우려 선수'로 분류되어 강도높은 훈련을 펼치지는 않았다.

이에 맞서는 세르비아는 '완전체'로 모였다.

호날두와 득점왕 경쟁을 펼쳤던 44경기 40골(8도움)의 주인공 알렉산더 미트로비치(알 힐랄)을 포함해,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두산 타디치 (페네르바체)등 '두산' 라인업은 견고하다.

이어 필립 코스티치(유벤투스), 세르게이 밀란코비치-사비치(알 힐랄) 등 미드필더진에서 중심을 잡아 줄 선수들 또한 충분하다. 비록 포트4에 속했으나, 잉글랜드를 꺾어낼 가능성도 적지 않은 팀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폴란드 축구연맹 공식 SNS,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팀 공식 SNS,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SNS, 알 힐랄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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