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뮌헨, ‘04년생’ 미래와 동행 이어간다...5년 재계약

이종관 기자 2024. 6. 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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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뮌헨은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파블로비치와 2029년 6월 30일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뮌헨 출신인 그는 7살 때부터 구단 소속으로 뛰었고 지난 시즌부터 프로팀에 콜업돼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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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에른 뮌헨

[포포투=이종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뮌헨은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파블로비치와 2029년 6월 30일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뮌헨 출신인 그는 7살 때부터 구단 소속으로 뛰었고 지난 시즌부터 프로팀에 콜업돼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4년생, 독일 국적의 미드필더 파블로비치는 뮌헨이 기대하는 ‘초특급 유망주’다. 뮌헨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1군 무대로 콜업됐고 프리시즌부터 경기에 출전하며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와 같은 자원들의 부상으로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시작했다. 다름슈타트와의 9라운드에서 교체 투입되며 프로 데뷔전을 가진 그는 11월, 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도르트문트와의 10라운드에서는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을 도우며 프로 첫 공격포인트를 달성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지난 1월엔 구단 선정 ‘이달의 선수’로 꼽히기도 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25경기 2골 2도움. 성공적인 프로 데뷔 시즌을 보낸 파블로비치였다.


뛰어난 활약과 함께 독일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비록 질병으로 유로 2024 최종 명단에 들지는 못했으나 우크라이나와의 친선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며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였다. 토니 크로스가 이번 유로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만큼 파블로비치에 거는 기대는 매우 큰 상황이다.


뮌헨과 독일 대표팀 중원의 미래로 꼽히는 파블로비치. 뮌헨과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동행을 이어나간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파블로비치는 우리가 원하는 선수이자 구단이 원하는 선수이다. 뮌헨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구단에서 성장한 선수다. 이러한 선수들은 뮌헨의 정체성을 대표하며 아카데미에서 젊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롤 모델이다. 그는 팀의 미래를 대표하는 얼굴 중 하나가 되어야 한다”라며 극찬했다.


또한 파블로비치 역시 “유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아쉬우나 뮌헨과 계약을 연장한 것은 매우 기쁘다. 뮌헨은 내 마음과 가까운 구단이다.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함께 타이틀을 획득하고 개인적으로도 발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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