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종별육상 여자 해머던지기 우승…"70m 넘기겠다"

장현구 2024. 6. 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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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해머던지기 동메달리스트인 김태희(19·익산시청)가 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김태희는 16일 전라남도 목포시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해머던지기 결승 6차 시기에서 61m3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태희는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내 최고 기록을 경신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더욱 열심히 해 다시 한번 한국기록을 경신하고 싶고, 올해 안에 70m를 넘기는 게 목표"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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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해머던지기 간판 김태희 [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해머던지기 동메달리스트인 김태희(19·익산시청)가 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김태희는 16일 전라남도 목포시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해머던지기 결승 6차 시기에서 61m3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태희는 작년 아시안게임에서 64m14를 던져 11년 만에 한국신기록을 세우고 3위에 올랐다.

이틀 전에는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2회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에서 63m46을 던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태희는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내 최고 기록을 경신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더욱 열심히 해 다시 한번 한국기록을 경신하고 싶고, 올해 안에 70m를 넘기는 게 목표"라고 소감을 전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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