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 국대 김자인 "자비로 경기 출전, 선배들은 생계 위해 유리창 청소도 해"('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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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들이 생계를 위해 유리창 청소를 했던 선배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고백했다.
2024 파리올림픽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연복 셰프는 전 야구선수 이대호와 함께 국가대표 클라이밍 팀 선수들을 만났다.
클라이밍 여제로 불리는 김자인은 자비로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며 "보통 경기를 유럽에서 많이 개최하는데 유럽은 항공평만 300만 원에 숙식 다 포함하면 대회당 400만 원 이상을 지출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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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들이 생계를 위해 유리창 청소를 했던 선배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고백했다.
16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이연복의 보스라이프가 펼쳐졌다.
2024 파리올림픽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연복 셰프는 전 야구선수 이대호와 함께 국가대표 클라이밍 팀 선수들을 만났다. 김자인 서채현 천종원 이도현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로 월드클래스 실력을 인정받았음에도 비인기 종목이란 이유로 지원 없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클라이밍 여제로 불리는 김자인은 자비로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며 "보통 경기를 유럽에서 많이 개최하는데 유럽은 항공평만 300만 원에 숙식 다 포함하면 대회당 400만 원 이상을 지출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 윗세대 선배님들은 대회에 참가하려고 건물 유리창 청소도 했다고 하더라. 생계를 위해 한 것"이라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이에 이연복은 "예전부터 지원을 해줬으면 세계 정상이 열댓 명은 나왔겠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차세대 클라이밍 스타로 통하는 서채현은 "운동을 하면서 서러웠던 순간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서럽다기보다 손의 피부가 사포에 간 것처럼 되니까 내가 아무리 더 하고 싶어도 너무 아파서 할 수가 없는 거다"라고 답하며 프로 정신을 전했다.
이에 김자인은 "우리는 손에 지문이 없다. 공항에서도 지문을 찍을 수가 없어서 대면 심사로 한다"라고 부연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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