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도 덥다… 전국 맑은 가운데 '낮 최고 33도'

▲ 강원도민일보 자료 사진

월요일인 1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경상권 내륙에는 33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서해 남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제주도에만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4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17도, 춘천 15도, 강릉 24도, 청주 18도, 대전 17도, 세종 16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울산 19도, 창원 20도, 제주 2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일부 전남권과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으니 야외 활동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6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청주 31도, 대전 32도, 세종 31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29도, 울산 29도, 창원 30도, 제주 27도 등이다.

17일 오전 사이 경기 남부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 전라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ｍ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짙은 안개로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있겠다.

강원 영동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ｍ) 이상, 산지에는 시속 70㎞(초속 20ｍ)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17일 오후부터 18일 오전 사이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6ｍ)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ｍ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조업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ｍ, 서해 0.5∼1.0ｍ, 남해 0.5∼2.0ｍ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