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나니 집중력 상승, 어디서든 활약 가능" 맨유 전설, 30대 英 DF 향한 극찬

강필주 2024. 6. 16. 1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32, 토트넘)의 '절친'이기도 한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 카일 워커(34, 맨체스터 시티)는 토트넘을 떠나면서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성장한 워커는 2009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전설 개리 네빌은 16일(한국시간) 영국 'ITV'와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로서 다음날 세르비아와 유로 2024 C조 조별리그 첫 경기 선발 출전을 앞두고 카일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32, 토트넘)의 '절친'이기도 한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 카일 워커(34, 맨체스터 시티)는 토트넘을 떠나면서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성장한 워커는 2009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해리 레드냅 감독 시절이던 2011-2012시즌부터 주전으로 떠오른 워커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하면서 토트넘은 물론 세계적인 라이트백으로 인정을 받았다. 

워커는 2017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관심 속에 토트넘을 떠났다. 당시 이적료가 4500만 파운드에 달할 정도로 인정을 받은 워커는 맨시티와 5년 계약을 맺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워커는 곧바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의 핵심이 됐다. 맨시티의 6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기여했고 2022-2023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트레블까지 달성했다. 

30대 중반이지만 여전히 건재한 모습이다. 2026년 여름까지 계약된 워커는 지난 여름 리버풀 이적설이 떠오르기도 했다. 나이와 별개로 여전히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전설 개리 네빌은 16일(한국시간) 영국 'ITV'와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로서 다음날 세르비아와 유로 2024 C조 조별리그 첫 경기 선발 출전을 앞두고 카일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네빌은 "전 세계 어느 팀, 국가대표팀이든 클럽 레벨이든 어디서든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고 본다"면서 "그의 성장 과정을 생각하면 토트넘에서의 그를 떠올린다. 그 때는 관심과 집중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어 그는 "사실 그것 때문에 그를 탓하지 않는다. 매일 그 정도의 강도에 노출되지 않으면 알 수 없다고 본다"면서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에 가면 그의 관심과 집중력은 매일매일 최고조에 달한다. 기대치가 너무 높아 다른 수준의 선수를 보게 된다"고 덧붙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또 네빌은 "킬리안 음바페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이상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할 때 공이 자기 편에 있을 때는 한 번도 걱정한 적이 없었다. 문제는 항상 공이 백 포스트의 반대편에 있을 때였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정말 스위치가 켜질 필요가 있다. 그는 그 부분을 엄청 개선했다. 그의 리더십은 분명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잉글랜드에서도 핵심이다. 이번 세르비아와 경기에도 선발 출장이 유력한 상황이다. 키어런 트리피어(34, 뉴캐슬 유나이티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26, 리버풀)가 있지만 카일의 안정성을 넘기 쉽지 않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