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장, '野 단독 원 구성' 주장에 "여야 합의" 강조
안윤학 2024. 6. 16. 18:01
22대 국회 원 구성 문제를 두고 여야 대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은 여야 간 협의를 지켜보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우 의원은 서울광장 이태원참사 희생자 분향소를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에서 18일 본회의를 열어 남은 7명 상임위원장을 선출하잔 요청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본회를 빨리 개최하자는 민주당 주장에 의장으로서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에도 지금 협의하고 있다고만 답했습니다.
의장실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내일 본회의는 국회의장과는 무관한 민주당 측 주장이라며 아직 결론을 낼 상황은 아닌 것 같고 양쪽 얘기를 계속 듣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각 당 최종 입장을 요구하고 있지만, 국회 상임위 일정이 이런 식으로 계속 진행되는 건 여야 모두에 압박이 있을 거라며 시간을 마냥 끌 순 없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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