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면 잘 하긴 한데...’ 결단 내린 아스널, ‘263억 손해’ 감수 → 유리몸 MF 판매 계획 

김용중 기자 2024. 6. 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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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손해를 보더라도 토마스 파티를 판매할 계획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6일(한국시간) "아스널은 파티의 이적료로 3천만 파운드(약 527억 원)를 요구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파티는 2020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파티가 아스널에 입성할 당시에는 4천5백만 파운드(약 791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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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아스널은 손해를 보더라도 토마스 파티를 판매할 계획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6일(한국시간) “아스널은 파티의 이적료로 3천만 파운드(약 527억 원)를 요구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파티는 2020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수비 시에는 뛰어난 피지컬을 이용했고 공격 시에는 양질의 패스를 제공했다. 종종 놀라운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직접 열었다.


출전할 때마다 존재감을 보였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한 이후 ‘유리몸’ 기질이 생겼다. 이번 시즌에는 14경기(선발 9회, 교체 5회)에 그치며 커리어 사상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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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에서도 밀렸다. 이번 시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초반에는 ‘하베르츠-라이스-외데가르드’ 중원 조합을 사용했다. 조르지뉴와 파티는 주로 벤치에서 출전했다. 카이 하베르츠가 최전방 공격수로 올라가며 생긴 빈자리에는 조르지뉴가 들어갔다. 파티는 시즌 막판 몇 번 선발 기회를 부여받았을 뿐,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에서 보냈다.


결국 매각을 결정한 아스널이다. 구단은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을 노리고 있다. 파티를 판매하면서 자금 마련과 동시에 선수단에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풋볼 인사이더’는 13일 “파티가 사우디 이적을 앞두고 있다”라고 전하며 예상 행선지를 말했다.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팔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파티가 아스널에 입성할 당시에는 4천5백만 파운드(약 791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그리고 매체는 현재 그의 이적료로 구단에서 3천만 파운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1천 5백만 파운드(약 263억 원) 손해가 나게 된다. 그럼에도 이적시장 초기 빠르게 수익금을 얻어 재투자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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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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