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이적시장 '신중 접근' 김두현 감독, "안 쓰는 선수 말고, 정말 필요한 선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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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필요한 선수를 찾고 있다.
김두현 감독은 "동계 전지훈련 때부터 착실하게 해왔어야 했는데, 그걸 놓쳐서 악순환이 반복됐다. 2주 동안 훈련하며 선수들끼리 대화를 나눴다. 고강도 러닝과 웨이트도 신경 썼다. 선수들이 지난 2주 훈련이 시즌 중 했던 어떤 훈련보다 힘들었다고 하더라"라고 최근을 돌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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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전주)
정말 필요한 선수를 찾고 있다.
16일 오후 6시, 전주에 위치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전북 현대(전북)-인천 유나이티드(인천)전이 킥오프한다. 게임을 앞두고선 김두현 전북 감독과 조성환 인천 감독이 현장의 취재진과 만났다.
먼저 김두현 감독은 손준호 이적 불발 건에 대해 "잘 안 됐던 부분들이 있다. 기사 나오는 대로다. 같이 하고 싶었고 필요한 자원이다. 본인도 아쉬워했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고민이 많다. 미드필더 세 명을 두기를 원하는 데, 그걸 못하고 있다. 솔직히 답답하기도 하다. 미드필드는 역삼각형이냐 정삼각형이냐에 따라 맛을 다르게 낼 수 있다. 그래도 축구는 계속해야 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 선수들에게 접근했고, 선수들이 아주 긍정적이다. 현재 선수들의 시선이 전부 결과에 가 있다. 그걸 돌리려고 했다. 그간 과정이 많이 빈약했으니까"라고 전북의 현재를 진단했다.
휴식기는 강도 높게 보낸 전북이다. 김두현 감독은 "동계 전지훈련 때부터 착실하게 해왔어야 했는데, 그걸 놓쳐서 악순환이 반복됐다. 2주 동안 훈련하며 선수들끼리 대화를 나눴다. 고강도 러닝과 웨이트도 신경 썼다. 선수들이 지난 2주 훈련이 시즌 중 했던 어떤 훈련보다 힘들었다고 하더라"라고 최근을 돌이켰다.
또한 이적시장에 대해서는 "와 가지고 안 쓰는 선수 말고, 정말 필요한 선수를 해서 구색을 짜야 한다. 고민이 크다. 신중하게 접근하게 된다. 일단 미드필더를 해야 할 거 같다. 센터백이 충원되면 박진섭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대체할 수도 있다"라고 고충이 적잖음을 토로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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