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규모 지식포럼 … 개막식서 AI·AR 첨단기술 펼친다

오수현 기자(so2218@mk.co.kr) 2024. 6. 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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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글로벌 포럼으로 자리매김한 세계지식포럼이 올해 25회를 맞이해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다.

리조트 내부 곳곳에 설치된 미디어월(wall)에서는 인스파이어 고유의 화려한 미디어 영상물과 함께 25회 세계지식포럼 주제를 포함해 참가자들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영상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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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지포 열리는 초대형 리조트 영종도 '인스파이어'
마룬5·웨스트라이프가 택한
1만5000㎡ 다목적 아레나서
공연·만찬 즐길 갈라쇼 열려
1만㎡ 이르는 대형 연회장선
첨단기술 체험 '미니 CES'까지
초대형 LED 환상적 장면 연출서울 도심서 1시간이면 도착
주요 거점 셔틀버스 수시운행

◆ 세계지식포럼 ◆

제25회 세계지식포럼이 개최되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외부 모습(왼쪽 사진). 수용 규모가 1만5000명인 아레나(오른쪽)에선 개막식이 열린다. 인스파이어

아시아 최대 글로벌 포럼으로 자리매김한 세계지식포럼이 올해 25회를 맞이해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다. 인스파이어는 지난 3월 영종도에 공식 개장한 초대형 복합 리조트다.

세계지식포럼 최대 행사인 개막식은 이곳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다목적 공연 전용 시설인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1만5000㎡(약 4500평) 면적에 탁월한 음향·영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을 비롯해 각종 첨단기술이 아레나의 웅장한 규모와 맞물려 구현돼 현실과 가상현실(VR)이 혼재된 콘셉트로 세계지식포럼 개막식이 펼쳐질 예정이다. 포럼의 대표 공연 프로그램인 갈라만찬 역시 이곳에서 진행된다. 호텔 정찬을 즐기는 가운데 실시되는 음악회와 공연이 아레나 최첨단 시설과 어우러지며 참석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이곳 아레나에서는 지난 3월 세계적인 밴드 마룬5의 내한공연이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또 2000년대 최고 보이 밴드인 웨스트라이프가 다음달 초 내한공연 장소로 선택한 바 있다. 이외에 시상식과 스포츠 경기, e스포츠 경기 등 이벤트가 개최되고 있다.

매일경제-인스파이어 제25회 세계지식포럼 업무협약 지난 12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매경미디어그룹과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제25회 세계지식포럼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가운데 장승준 매일경제신문 부회장과 첸시 모히건 인스파이어 대표가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한주형 기자

세계지식포럼의 각 세션을 진행할 콘퍼런스 공간도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1만㎡(약 3000평)에 이르는 콘퍼런스 장소는 최대 4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연회장은 물론 중소형급 연회장까지 다양한 크기의 공간을 두루 갖추고 있어 최대 6개 세션이 동시에 진행된다.

대형 연회장에서는 인공지능(AI)이나 드론 같은 최첨단 제품 시연(쇼케이스)이 펼쳐져 이제까지 국내 포럼에서 보기 힘들었던 오감을 자극하는 형식의 세션이 열린다. 또 연회장 간 다리 역할을 하는 널찍한 로비에서는 국내 대표 기업들과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들이 자사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미니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열 예정이다. 세계지식포럼에 참가하는 세계적인 연사들의 북 사인회도 이곳에서 진행된다.

리조트 내부 곳곳에 설치된 미디어월(wall)에서는 인스파이어 고유의 화려한 미디어 영상물과 함께 25회 세계지식포럼 주제를 포함해 참가자들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영상을 상영한다. 초대형 발광다이오드(LED)를 캔버스 삼아 시시각각 변하는 초대형 디지털 아트가 웅장하면서도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이 같은 미디어 아트를 화려하게 수놓을 공간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다. 길이 150m, 높이 25m에 이르는 천장과 벽면을 초고화질 LED 스크린으로 감싼 몰입형 공간이다. 세계지식포럼 주요 연사들의 모습도 세로로 늘어선 대형 스크린에 펼쳐지며 명사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인스파이어는 서울 도심(서울시청 기준)에서 64㎞, 차로는 1시간 남짓 걸린다. 여의도(국회의사당) 기준 55㎞로 5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특히 도심을 향하는 출퇴근 차량과 역방향이어서 소요 시간이 예상보다 길지 않다. 충분한 주차 공간 역시 참가자들의 편의를 돕는다.

세계지식포럼 사무국은 대중교통 이용자들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역을 비롯한 주요 거점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단체 참석자 맞춤 셔틀도 준비할 방침이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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