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 수구팀, 제3회 광주전국수영선수권대회서 우승

결승서 남부대 17대7로 꺾고 우승

전라남도체육회 수구팀이 전국수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라남도체육회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광주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3회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회' 수구 경기에서 전남도체육회 전략종목 팀인 전남체육회 수구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청 수구팀, 지난해 전국체전 동메달을 차지한 남부대학교 수구팀, 인천시 수구팀 등 모두 4개 팀이 참가해 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남도체육회 수구팀은 경기도청 수구팀을 만나 15:11로 제압했고, 이후 2회전 경기에서 남부대를 만나 17:7으로 승리를 거두며, 2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진만근 전남도체육회 수구팀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목표로한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더욱 더 훈련에 매진해 다가오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꼭 금메달을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도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던 전라남도체육회 수구팀이 우승을 차지해 매우 뿌듯하다"며 "이번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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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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