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오피스 빌딩들 주인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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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 마곡 지역의 대규모 오피스 물량이 풀리며 부동산 투자시장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KG스퀘어는 서울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가 교차하는 마곡나루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한 오피스 자산이다.
시장에선 올해부터 마곡 오피스 시장의 공급 물량이 늘어나면서 KG스퀘어도 시장에 매물로 등장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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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스퀘어 등 매각 서두를듯
서울 서부 마곡 지역의 대규모 오피스 물량이 풀리며 부동산 투자시장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CGI대체투자운용은 최근 마곡 KG스퀘어 매각을 위해 부동산 컨설팅펌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이달 자문사를 선정해 매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KG스퀘어는 서울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가 교차하는 마곡나루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한 오피스 자산이다.
시장에선 올해부터 마곡 오피스 시장의 공급 물량이 늘어나면서 KG스퀘어도 시장에 매물로 등장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마곡나루역 인근 오피스 단지들도 차례로 준공돼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원그로브는 LG, 롯데, 이랜드 등 150여 개 기업이 위치한 마곡지구와 '코엑스 마곡'이 들어서는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인근에 있어 잠재 임차 수요가 풍부한 곳으로 꼽힌다. 박성진 CBRE코리아 부사장은 "LG, 이랜드 등 기업이 마곡 지역에 자리해 유사 업종이 오면 향후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우량 오피스 자산과 용지를 선매입했던 부동산 투자사들도 적절한 시기에 엑시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코람코자산신탁은 2021년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CP3-2 권역의 오피스 자산을 약 8000억원 규모에 선매입했다.
[홍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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