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2주 남았는데 아직도 움직임 NO, ‘바르샤 원클럽맨’ 이대로 이별? “라리가 세 팀에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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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 로베르토를 향해 스페인 라리가 세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주장 로베르토는 계약 만료가 다가오면서 라리가의 다른 세 클럽과 연결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세계 최고의 구단인 바르셀로나에서만 머물렀던 로베르토가 다음 시즌 자신의 두 번째 팀에서 커리어를 이어 나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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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세르지 로베르토를 향해 스페인 라리가 세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주장 로베르토는 계약 만료가 다가오면서 라리가의 다른 세 클럽과 연결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로베르토는 바르셀로나 ‘원클럽맨‘이다. 2006년 유스 시절부터 단 한 순간도 팀을 떠난 적이 없다. 2010년부터 1군에 콜업 되어 뛰고 있다. 14년 동안 18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중앙 미드필더지만 다니 알베스 이후 우측 풀백 역할도 맡고 있다. 안정적인 패스 능력, 뛰어난 축구 지능으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구단이 재정난일 때는 연봉까지 삭감하는 ‘충성심’까지 가지고 있다.
올해 그의 나이 32세. 서서히 축구 인생의 ‘황혼기’를 맞이하고 있다. 하진 그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생각이 없다. 직전 감독인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그를 원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로베르토가 곧 구단과 재계약을 할 것이라고 알리며 잔류가 예상됐다.
하지만 사비 감독이 경질되고 한지 플릭 감독이 부임하며 그의 입지가 불분명해졌다. 계약 기간은 2주밖에 남지 않았지만 아직까지도 재계약 제의는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른 구단이 접근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지로나, 발렌시아, 세비야가 로베르토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로베르토는 여전히 잔류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지만 2주 동안 계약 연장 발동이나 재계약 제안이 없다면 팀을 옮길 수밖에 없다.
최근 축구계의 특징 중 하나는 이적이 활발하다는 점이다. 때문에 과거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 프란체스코 토티, 카를레스 푸욜과 같은 ‘원클럽맨’이 자주 나오지 않는다. 지금까지 세계 최고의 구단인 바르셀로나에서만 머물렀던 로베르토가 다음 시즌 자신의 두 번째 팀에서 커리어를 이어 나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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