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찐단주’ 김진태의 못 말리는 구단 사랑 “강릉 홈경기도 전부 직관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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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찐단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024시즌 춘천 홈경기를 전부 직관하면서 남다른 구단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지난 15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수원FC전(3-1승)을 직관하며 춘천에서 열린 홈 경기 총 9회를 모두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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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찐단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024시즌 춘천 홈경기를 전부 직관하면서 남다른 구단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지난 15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수원FC전(3-1승)을 직관하며 춘천에서 열린 홈 경기 총 9회를 모두 지켜봤다.
이는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3회나 늘어난 수치다. 김 지사는 2023시즌 춘천 홈 경기 3회, 강릉 홈 경기 3회 등 6회를 직관했다. 원정 경기 직관(수원 삼성전, 김포전)을 포함한다고 해도 8회에 불과하다.
김 지사는 직관 외에도 선수단 및 공식서포터즈 ‘나르샤’와 교류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11일 나르샤 임원들과 오찬을 가졌고, 윤정환 강원FC 감독이 지난 12일 5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자 곧바로 통화하며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다가오는 여름 휴식기에는 선수단과 보양식 회식을 약속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춘천 홈경기를 전부 직관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 강등 위기에 있을 때 고생해 봐서 올해는 이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미리미리 응원을 시작했다”며 “그러다 보니 강원이 너무 잘하고 재미가 있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저절로 가게 됐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오는 22일 김천과의 강릉 첫 홈 경기를 시작으로 강원 홈 경기를 전부 직관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아무래도 구단주가 직관한 경우 승률이 높았다”며 “많은 분들이 강릉 홈 경기에 와서 강원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것을 보길 바란다”고 했다. 실제로 김 지사가 직관한 춘천 홈 경기 전적은 9경기 5승3무1패로 어마어마한 성적이다.
강원은 1부로 승격한 2017년 이후 5위 이상을 기록한 적이 없다. 강릉에서도 이런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마의 5위’ 벽을 넘을 뿐만 아니라 우승권 경쟁도 넘볼 수 있게 된다.
김 지사는 “나르샤의 모토 중에 ‘이길 때만 응원할 거면 하지 마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공은 둥글고 경기는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다”며 “지금처럼 잘할 때는 물론이지만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도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 좋은 팀을 만들어 주신 윤정환 감독과 김병지 대표, 나르샤 및 도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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