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시, 美 대표선발전서 55초18로 여자 접영 100m ‘세계 新’···러데키는 4회 연속 올림픽 진출 확정
그레천 월시(21)가 미국 대표선발전에서 수영 경영 여자 접영 100m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는 기염을 토했다.
월시는 16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루커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미국 수영 대표선발전 여자 접영 100m 준결승에서 55초18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사라 셰스트룀(스웨덴)이 작성한 종전 세계 기록 55초48을 0.3초나 앞당긴 새로운 세계 기록을 수립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월시의 여자 접영 100m 개인 최고 기록은 56초14였으나, 이날 예선에서 55초94로 개인 기록을 경신하더니 준결승에서 세계 기록까지 바꿔놨다.
다만, 세계 기록을 세웠다고 해서 월시의 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AP통신은 “월시가 자신의 첫 올림픽 출전을 이루려면 아직 넘어야 할 산이 하나 있다”고 전했다. 파리올림픽 수영 경영 종목에는 한 국가당 최대 2명만 나갈 수 있다. 월시는 17일 열리는 결승에서 리건 스미스, 클레어 쿠잔 같은 쟁쟁한 경쟁자들과 승부를 펼쳐 2위 안에 들어야 파리올림픽에 갈 수 있다.
‘리빙 레전드’ 케이티 러데키는 개인 통산 4번째 올림픽 진출을 확정했다. 러데키는 이날 열린 여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58초35에 터치패드를 찍어 우승해 이 종목 올림픽 티켓을 따냈다. 4분02초08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한 페이지 매든이 러데키와 함께 파리올림픽에 간다.
2012년 런던올림픽을 시작으로 2016년 리우, 2021년 도쿄에 이어 이번 파리에서도 모습을 보이는 러데키는 이번에도 다관왕에 도전한다. 러데키는 앞선 3번의 올림픽에서 총 7개의 금메달과 은메달 3개를 수확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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