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욱, KPGA 챌린지투어 우승…올 시즌 첫 아마추어 챔피언 탄생
이충진 기자 2024. 6. 16. 17:24
‘국가대표’ 출신 김현욱이 ‘KPGA 챌린지투어 9회 대회’서 우승을 차지하며 약 1년만의 아마추어 챔피언 탄생을 알렸다.
김현욱 지난 13일 전라북도 군산CC에서 개막한 2024 시즌 ‘KPGA 챌린지투어 9회 대회’에서 최종합계 12언터파 130타로 박지민(26)과 공동 선두에 오른 뒤, 연장 1차전에서 보기를 기록한 박지민을 파로 막아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KPGA 챌린지투어에서 아마추어가 우승한 것은 지난 해 6월 ‘10회 대회’에서 우승한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 이후 약 1년 만이다.
김현욱은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해 KPGA 린지투어에서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1라운드 경기 후 선두와 타수 차가 많이 나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오늘은 장기인 웨지 플레이가 정말 좋아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어 낼 수 있었고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초등학교 4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김현욱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국가 상비군으로 활동했다. 2022년 ‘허정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고 2023년에는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김현욱은 이어 “2025년 목표가 KPGA 투어에 데뷔하는 것이다. 그 꿈에 한발 다가선 것 같다”며 “이번 시즌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만큼 한 번 더 우승해 목표를 이뤄내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