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수 진작’에도 5월 차 판매 감소…지난해 동기 대비 2.9 퍼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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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경제 회복을 위한 자동차 등 소비재 내수 진작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인 가운데,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 상승세가 최근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는 월간 자동차 판매량 통계에서 지난달 중국 내에서 승용차와 상용차 합계 193만 6천 대가 팔려 지난해 5월 대비 2.9 퍼센트 줄었다는 집계치를 공개했습니다.
중국 내 자동차 판매가 줄어드는 것과 달리 올해 5월 수출은 총 48만 천 대로 지난해 5월 대비 23.9 퍼센트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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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경제 회복을 위한 자동차 등 소비재 내수 진작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인 가운데,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 상승세가 최근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는 월간 자동차 판매량 통계에서 지난달 중국 내에서 승용차와 상용차 합계 193만 6천 대가 팔려 지난해 5월 대비 2.9 퍼센트 줄었다는 집계치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5월 중국 내에서 승용차는 167만 8천 대 판매돼 작년 동기 대비 2.8 퍼센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통 내연기관 승용차의 중국 내 판매량은 총 86만 3천 대로 지난해 동기보다 28만대 줄어 25.4 퍼센트의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전기차·수소차·하이브리드차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 차의 판매량은 9만 9천 대로 9 퍼센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내 자동차 판매가 줄어드는 것과 달리 올해 5월 수출은 총 48만 천 대로 지난해 5월 대비 23.9 퍼센트 늘었습니다.
1월부터 5월까지 중국의 자동차 수출 총량은 230만 8천 대로 지난해보다 31.3 퍼센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들어 5달 동안 내연기관차 수출량은 178만 9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5 퍼센트 늘었고, 친환경 에너지 차 수출량은 51만 9천 대로 13.7 퍼센트 증가했습니다.
다만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관세 폭탄’ 대상이 된 친환경 에너지 차 수출은 지난 4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퍼센트 감소했고 5월에는 지난해 5월 대비 13.3 퍼센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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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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