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덕 대사 ILO 이사회 의장 선출

박대의 기자(pashapark@mk.co.kr) 2024. 6. 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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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덕 주제네바 대사가 국제노동기구(ILO)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16일 외교부는 전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LO 이사회에서 윤 대사를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윤 대사는 ILO의 사업과 예산 전반을 지도·감독하는 기구인 이사회를 1년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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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1년만에 의장직 맡아

윤성덕 주제네바 대사가 국제노동기구(ILO)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16일 외교부는 전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LO 이사회에서 윤 대사를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윤 대사는 ILO의 사업과 예산 전반을 지도·감독하는 기구인 이사회를 1년간 이끌게 됐다. 이번 선출은 56개 노사정 이사들의 합의로 이뤄졌다. 우리나라가 ILO 이사회 의장직을 수임하는 것은 2003년 이후 21년 만이다. 윤 대사는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전환 등으로 변화하는 노동 환경의 요구에 부응해 우리 정부 정책 방향과 같이 노동 약자를 보호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ILO가 될 수 있도록 외교 역량을 기울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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