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제10회 덕유산 의병길 체험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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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전북자치도 무주군의 '덕유산 의병길 체험행사'가 성료했다.
무주군은 지난 15일 '덕유산 의병길 체험행사'가 안성과 무풍, 설천면 일원에서 개최됐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칠연의총 추모 의식 △덕유산 의병길(안성탐방지원센터-칠연폭포 약 2km 구간) 체험 △무풍면 이장춘‧황대연‧이종성 의병 추모상 참배 △무주군 설천면 출신 강무경 의병장‧구한말 최초 여성 의병 양방매 부부 추모비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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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전북자치도 무주군의 '덕유산 의병길 체험행사'가 성료했다.
무주군은 지난 15일 '덕유산 의병길 체험행사'가 안성과 무풍, 설천면 일원에서 개최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덕유산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의병들의 주 활동로 체험을 통해 그들의 구국 항쟁 정신을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준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칠연의총 추모 의식 △덕유산 의병길(안성탐방지원센터-칠연폭포 약 2km 구간) 체험 △무풍면 이장춘‧황대연‧이종성 의병 추모상 참배 △무주군 설천면 출신 강무경 의병장‧구한말 최초 여성 의병 양방매 부부 추모비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무주군 내 학생 40여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우리 지역이 나라를 지키기 위한 구국 현장이었다는 게 굉장히 자랑스럽다"며 "그 시대에 (내가) 살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앞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의병들이 선사해 준 소중한 오늘에 감사하면서 생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덕유산은 경상도와 전라도, 충청도 의병들의 주 활동지로 1907년 일본과의 접전이 공식 기록됐으며, 무주에서는 1913년까지 구국 항일 의병 활동이 이어졌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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