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 세계 최다 판매 車는 모델 Y…전기차 첫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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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미국 테슬라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Y로 나타났다.
15일 시장조사업체 자토 다이나믹스를 인용한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 보도에 따르면 모델Y는 지난해 전 세계 신차 판매 등록 122만3000대를 달성하며 가장 많이 팔린 차에 이름을 올렸다.
자토 다이나믹스는 "지난해 전 세계 차량 판매 결과는 매우 이례적"이라며 "전기차가 전통적인 강자인 도요타 RAV4나 코롤라 등을 제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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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현대차 투싼 15위·아반떼 17위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미국 테슬라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Y로 나타났다.
이 통계에서 전기차가 글로벌 최다 판매 차량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토 다이나믹스는 “지난해 전 세계 차량 판매 결과는 매우 이례적”이라며 “전기차가 전통적인 강자인 도요타 RAV4나 코롤라 등을 제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상위 5위까지는 토요타 RAV4(와일드랜더·107만5000대), 혼다 CR-V(브리즈·84만6000대), 토요타 코롤라(레빈·80만3000대),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프론트랜더·71만5000대) 등이 선정돼 테슬라 외 톱 5를 일본 차가 휩쓸었다.
중국 브랜드 중에서는 BYD의 전기 세단 ‘친’이 47만3000대 판매돼 12위에 올랐다.
국가별 브랜드 점유율은 일본(29.1%), 유럽(24.9%), 중국(17.9%), 미국(15.2%), 한국(8.5%) 순이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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