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카라3쿠션월드컵 우승’ 허정한 세계랭킹 15→12위…김준태 ‘세계1위’ 트란퀴엣치옌에 내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허정한의 7년6개월만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24 앙카라3쿠션월드컵 결과, 세계3쿠션 랭킹에도 큰 변화가 일었다.
트란퀴엣치옌이 베트남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1위가 됐고, 김준태는 2위로 내려갔다.
조명우 6위, 김행직 11위, 차명종 20위쿠드롱 100위, 위마즈 378위앙카라3쿠션월드컵 결과, 세계1위가 바뀌었다.
아울러 3쿠션월드컵 시드(랭킹 14위 이내) 기초가 되는 UMB이벤트랭킹(세계선수권, 3쿠션월드컵 성적만 반영)에서도 13위에서 11위로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허정한(232점) 12위, 준우승 바오 8→4위
트란, 베트남 선수 최초로 1위 등극
김준태 20일만에 2위로, 야스퍼스 3위
트란퀴엣치옌이 베트남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1위가 됐고, 김준태는 2위로 내려갔다. 조명우도 6위로 하락했고, 허정한은 12위로 소폭 상승했다. 쿠드롱은 100위에 턱걸이 했다.
세계캐롬연맹(UMB)은 앙카라3쿠션월드컵 종료 이후 새로운 세계 랭킹을 15일(현지시간) 공지했다. 이번 랭킹에는 2023년3월 라스베가스대회 포인트가 빠지고, 2024 앙카라대회 성적이 반영됐다.
쿠드롱 100위, 위마즈 378위
이에 비해 트란은 이번 대회 8강에서 허정한에게 졌지만 포인트가 363점에서 371점으로 늘어나며 1위로 올라섰다. 3쿠션월드컵 우승, 세계팀선수권 우승 등 베트남 최초 기록을 갖고 있는 트란은 또하나의 베트남 최초 기록을 세웠다.
개인통산 두 번째 3쿠션월드컵 트로피를 거머쥔 허정한은 종전 15위(170점)에서 12위(232점)로 3단계 상승했다. 아울러 3쿠션월드컵 시드(랭킹 14위 이내) 기초가 되는 UMB이벤트랭킹(세계선수권, 3쿠션월드컵 성적만 반영)에서도 13위에서 11위로 올랐다.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이번 대회에서 무서운 기세를 보인 바오프엉빈(314점)은 종전 8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개인 첫 톱5 진입이다.
이어 딕 야스퍼스(331점)는 3위를 유지했고, 나란히 4강에 오른 마틴 혼(310점)이 5위, 사메 시돔(296점)이 7위, 브롬달(296점) 8위, 멕스(281점) 9위, 자네티(237점) 10위 순이다.
허정한을 제외한 한국선수 순위는 전반적으로 내려갔다. 이번 랭킹에선 지난해2월 라스베가스 성적이 빠졌는데, 당시 라스베가스대회에선 김행직 준우승, 김준태 4강, 조명우 8강으로 한국 선수들의 성적이 비교적 좋았기 때문이다.
32강 조별리그에서 대회를 마친 조명우는 303점으로 종전 4위에서 6위로 하락했다.
‘역전의명수’ 김행직(234점)도 11위로 종전보다 한 단계 내려갔다. 김행직은 32강전서 타이푼 타스데미르에게 19점차 역전드라마(19:38→40:38)를 썼으나 16강서 오메르 카라쿠르트에게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기도 했다.
차명종(147점)은 19위에서 20위로 한 단계 내려갔고 서창훈(100점)은 33위를 유지했다. 이 밖에 정예성(군복무) 37위, 강자인41위, 황봉주 47위, 안지훈56위, 손준혁71위, 김형곤 7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끝내기 하이런6점’을 맞으며 3차예선(PQ)에서 대회를 마감한 프레드릭 쿠드롱은 117위에서 100위로, 첫판(1차예선)에서 탈락한 비롤 위마즈는 428위에서 378위로 각각 순위가 상승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세계3쿠션 남자 랭킹](괄호안 랭킹 포인트)
△1위=트란퀴에치옌(371, 1계단▲)
△2위=김준태(338, 1계단▼)
△3위=야스퍼스(331, --)
△4위=바오프엉빈(314, 4계단▲)
△5위=마틴 혼(310, 3계단▲)
△6위=조명우(303, 2계단▼)
△7위=사메 시돔(296, 4계단▲)
△8위=브롬달(296, 3계단▼)
△9위=에디 멕스(281, 3계단▼)
△10위=자네티(237, 2계단▲)
△11위=김행직(234,, 1계단▼)
△12위=허정한(232, 3계단▲)
△13위=타스데미르(211, 4계단▼)
△14위=톨가한 키라즈(199, 1계단▼)
△15위=제레미 뷰리(172, 1계단▼)
△20위=차명종(147) △33위=서창훈(100) △37위 정예성(89)
△41위=강자인(81) △47위=황봉주(68) △안지훈(56)
△71위 손준혁(42) △72위=김형곤(41)
*쿠드롱 100위, 위마즈 378위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돈 벌게 해줄게, 핸드폰 줘봐요”…민희진 말에 한국은행 고소 기사는 ‘피싱’ - 매일경제
- 500원짜리였던 ‘이것’ 1만배 폭등…결국엔 비트코인 넘어선다고? [Books] - 매일경제
- “마른 하늘에 이런 날벼락이”…유명폭포서 사진찍던 여성 바위 맞아 숨져 - 매일경제
- “전통부촌 명성 다시 찾자”…1만가구 변신 앞둔 방배, 20억 들고 입성해볼까 - 매일경제
- “댓글다는 당신, 인종차별 그만”…육상 100m 유망주 떠오른 ‘토종 한국인’ - 매일경제
- 아고다, 동남아시아 검색하는 한국인 여행객 25% 증가…1위는 싱가포르 - 매일경제
- “우리 아이 휴대폰 바꿔줄까”…‘50만원대’ 갤럭시 A 시리즈가 온다 - 매일경제
- “담배 펴서 그런거다” 욕 실컷 먹은 박하선…악플러 고소 中 - 매일경제
- 尹 중앙亞 3국 국빈 방문 마치고 귀국 - 매일경제
- 국대 동료도 눈찢더니 “SON? 동양인 다 똑같아” 토트넘 벤탄쿠르, 손흥민에 인종차별적 농담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