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콤비’ 야고&양민혁이 일군 7G 무패, 그리고 5연승…강원, 우승 경쟁 꿈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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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의 엄청난 변화가 놀라운 요즘이다.
강원은 전반 12분 유인수의 선제골로 앞서다 후반 9분 동점골을 내줬으나 곧장 반격했다.
강원의 리그 5연승은 2017년 5~6월 이후 무려 7년만이다.
이 부문 2회 연속 수상은 지난해 6, 7월 강원 소속이던 양현준(셀틱)에 이어 양민혁이 역대 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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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15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FC를 3-1로 제압했다. 5연승, 7경기 연속 무패(6승1무)의 강원은 9승4무4패, 승점 31로 단숨에 선두권으로 부상했다. 강원이 6경기 이상 치른 시점에서 리그 선두로 나선 것은 올 시즌이 처음이다. 같은 날 대전하나시티즌과 1-1로 비긴 포항 스틸러스(승점 30)까지 3위로 밀어냈다.
경기력부터 대단하다. 2주간의 A매치 휴식기 후에도 상승세다. 강원은 전반 12분 유인수의 선제골로 앞서다 후반 9분 동점골을 내줬으나 곧장 반격했다. 1분 만에 야고가 결승골을 넣고, 후반 20분 양민혁이 쐐기골을 터트렸다. 강원의 리그 5연승은 2017년 5~6월 이후 무려 7년만이다.
강원의 힘은 화력에서 나온다. 무려 32골이다. 상대적으로 많은 실점(27골)이 조금 아쉽지만 K리그는 득실차가 아닌 다득점을 우선한다. 30골 이상은 16라운드까지 31골을 뽑은 울산과 강원이 ‘유이’하다. 야고가 8골·1도움, 이상헌이 8골·2도움이다. 준프로 신분의 ‘무서운 고교생’ 양민혁도 5골·3도움이다.
특히 2006년생 윙포워드 양민혁은 4월에 이어 5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이 부문 2회 연속 수상은 지난해 6, 7월 강원 소속이던 양현준(셀틱)에 이어 양민혁이 역대 2번째다.
강원은 매 시즌 춘천과 강릉에서 홈경기를 분산해 치르는데, 춘천에서 시간은 완벽했다. 올 시즌 마지막 춘천 경기였던 15일 수원FC전의 관중은 9704명으로 유료관중 집계 이후 2번째로 많은 숫자다. 지난해까지 춘천 최다 관중은 6199명이었는데, 올해 춘천 평균관중은 6371명이다.
흥행열풍만큼 마케팅도 으뜸이다. 수원FC전을 통해 온·오프라인 매출이 지난 시즌을 훌쩍 뛰어넘었다. 오프라인의 경우 90% 가량 증가했고, 온라인은 124%나 상승했다. 전체 합계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이다.
윤 감독은 “정말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이 흐름이라면 더 위로 올라갈 수 있다. 꾸준히 골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활짝 웃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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