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서 병원 실려갔는데 악플 쏟아졌다”…박하선에 상처 준 질병,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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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이 과거 '흡인성 폐렴'으로 투병했을 당시 무지성 악성 댓글에 시달렸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과거 '흡인성 폐렴'으로 실려간 적이 있는데 '흡연성 폐렴'이라고 오해한 네티즌이 '담배 많이 펴서 그런 것'이라며 욕하더라"며 "'아 그냥 욕을 하고 싶은 거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흡연이 폐렴 위험을 높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박하선이 앓았던 흡인성 폐렴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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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엄지원’에는 ‘남녀노소 출산·육아 전 필수 시청 드라마 산후조리원’이란 제목으로 배우 엄지원과 박하선이 대화를 나누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박하선은 “아파서 실려갔다는 기사에도 악플이 달리더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과거 ‘흡인성 폐렴’으로 실려간 적이 있는데 ‘흡연성 폐렴’이라고 오해한 네티즌이 ‘담배 많이 펴서 그런 것’이라며 욕하더라”며 “‘아 그냥 욕을 하고 싶은 거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들어야 될 건 들어야겠지만 그 사건 이후 악플에 이전보단 크게 신경을 안 쓰게 됐다”고 털어놨다.
흡연이 폐렴 위험을 높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박하선이 앓았던 흡인성 폐렴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적다. 흡인성 폐렴은 식도로 넘어가야 할 음식물이 기도를 통해 폐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이는 병원 입원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며, 면역기능이 떨어진 환자에게 발병하면 심각한 원내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기관 내 삽관을 한 중환자실 입원환자와 면역력이 약한 노인 환자에게 치명적이다. 폐의 방어기전이 떨어져 입 안이나 위장에 있는 세균이 폐로 흡인되면서 폐렴에 걸리기 쉽다.
흡연성 폐렴이라는 질환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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