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가 9위라니’ 강철매직 칼 빼들었다, 주전 셋 빠진 독한 라인업 공개…21세 거포 외야수 첫 선발 [오!쎈 수원]

이후광 2024. 6. 16. 1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승후보라는 평가와 달리 시즌 내내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KT 위즈가 라인업 변화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프로야구 KT 이강철 감독은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2차전을 앞두고 배정대(중견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장성우(포수)-이호연(3루수)-오윤석(2루수)-안현민(좌익수)-신본기(유격수) 순의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진행된다.이날 두산은 최준호를 KT는 원상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4회초 KT 이강철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4.05.29 / soul1014@osen.co.kr
[OSEN=수원, 민경훈 기자] 15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T는 벤자민을, KIA는 윤영철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4회말 무사 주자 만루 KT 김민혁의 유격수 앞 병살타때 홈을 밟은 강백호가 이강철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06.15 /rumi@osen.co.kr

[OSEN=수원, 이후광 기자] 우승후보라는 평가와 달리 시즌 내내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KT 위즈가 라인업 변화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프로야구 KT 이강철 감독은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2차전을 앞두고 배정대(중견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장성우(포수)-이호연(3루수)-오윤석(2루수)-안현민(좌익수)-신본기(유격수) 순의 선발 명단을 꾸렸다. 

3연패에 빠진 사령탑이 고심 끝 꾸린 새로운 라인업이다. 황재균, 김민혁, 김상수 등 주전들이 대거 제외됐고, 대신 이호연, 안현민 등 새로운 얼굴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안현민은 마산고를 나와 202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T 2차 4라운드 38순위로 뽑힌 우타 거포 외야수로, 데뷔 첫 선발 출전의 기쁨을 안았다. 올해 데뷔한 안현민의 통산 성적은 3경기 3타수 무안타가 전부다. 

이강철 감독은 “(김)상수가 허리가 좋지 않고, (황)재균이는 페이스가 떨어졌다. 로하스도 최근 힘들어하는 거 같아서 1번에서 2번으로 내렸다”라며 “고정된 자리가 아닌 조금 변화를 주면서 가보려고 한다. 부드러운 독한야구를 해보겠다”라고 밝혔다. 

KT는 시즌 전 우승후보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시즌 28승 1무 40패(승률 .412) 9위에 머물러 있다.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5위 SSG 랜더스와의 승차는 무려 8경기다. 오히려 10위 키움 히어로즈에 1.5경기차로 쫓기는 신세다. 선발진의 줄부상으로 KT가 자랑하는 선발야구가 무너지며 시즌 내내 단 한 번도 5위 이상으로 도약하지 못했다. 

[OSEN=수원, 조은정 기자]1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KT는 쿠에바스를, 방문팀 KIA는 알드레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KT 이강철 감독이 생각에 잠겨있다. 2024.06.14 /cej@osen.co.kr

이 감독은 “7월 말 정도는 돼야 완전체가 될 거 같다. 그 때까지 5위와의 격차를 최대한 줄이는 게 목표다”라며 “선수들이 잘하려고 하는데 최근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다. 대체 선발이 많다보니 연승을 타기도 어렵다. 그래도 매 경기 최대한 잡으면서 가보도록 하겠다”라고 남은 시즌 각오를 전했다. 

KT는 연패 탈출을 위해 대체 선발 한차현 카드를 꺼내들었다. 한차현의 시즌 성적은 8경기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9.17로, 최근 등판이었던 11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2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KIA는 데뷔 첫 상대다. 

/backlight@osen.co.kr

[OSEN=조은정 기자]26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린다.이날 홈팀 KT는 육청명을 방문팀 키움은 조영건을 선발로 내세운다.경기 전 KT 외야수 안현민이 KT위즈의 육성프로그램 ‘빅또리 투어’로 1군에서 훈련 중 코치진과 대화를 하고 있다.빅또리투어는 퓨처스캠프에서 기량, 훈련 태도가 뛰어나고, 향후 콜업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이들을 1군 캠프로 승격시키는 KT만의 육성 특화 프로그램이다. 2024.05.26 /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