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대 4천 명 12월부터 괌 재배치‥2028년 완료

윤성철 ysc@mbc.co.kr 2024. 6. 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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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일본 오키나와현에 주둔하는 미 해병대 병력 4천 명의 괌 재배치를 오는 12월 시작해 2028년에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미 해병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일 정부는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대 1만9천 명 가운데 4천 명은 괌으로, 5천 명은 하와이나 미 본토로 이전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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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현 소재 미군 후텐마 비행장 [사진 제공:연합뉴스]

미국이 일본 오키나와현에 주둔하는 미 해병대 병력 4천 명의 괌 재배치를 오는 12월 시작해 2028년에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미 해병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앞서 미일 정부는 오키나와의 미군 기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06년 미 해병대 이전을 합의하고, 2012년에는 관련 계획을 확정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일 정부는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대 1만9천 명 가운데 4천 명은 괌으로, 5천 명은 하와이나 미 본토로 이전한다는 방침입니다.

계획대로 시행되면 오키나와에 주둔하는 미 해병대는 1만 명 규모로 줄어들게 됩니다.

일본 전 국토 면적의 약 0.6% 정도인 오키나와현에는 주일미군 전용시설의 약 70%가 집중돼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8312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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