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 스마트한 한옥이”…LG전자, 스페인서 AI·냉난방 가전 체험 공간 열어

고효율 제품으로 에너지 자립도 100%
B2B 네트워킹 등 사업 확대 거점 활용

LG전자가 스페인 마드리드에 공감지능(AI) 가전과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어나더 한옥’을 열었다. <LG전자>

LG전자는 1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공감지능(AI) 가전과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 체험 공간 ’어나더 한옥‘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어나더 한옥은 기업간거래(B2B) 고객을 대상으로 ’넷제로 쇼룸‘으로 운영된다. B2B 고객에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B2B 고객과의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사업 확대 거점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어나더 한옥은 한국 전통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에 LG전자의 고효율 제품을 채워 100% 에너지 자립을 달성했다.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이 설치됐다.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남은 전력은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하는 홈 에너지 솔루션도 구현했다.

이외에도 어나더 한옥 내부에는 LG 올레드 에보(evo), LG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LG 트롬 워시타워 등 고효율 AI 가전을 설치했다. 방문객들에게 LG전자의 총체적인 프리미엄 제품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이메 데 하라이즈 LG전자 스페인 법인장은 “어나더 한옥은 스페인에서 B2B 고객과 만나는 비즈니스 공간이자 더 나은 삶과 미래에 대한 낙관적 메시지를 담은 LG전자의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을 알리는 본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