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되는 ‘축구계 세대 교체’...유로 역대 ‘최연소 주장&출전’ 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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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늙고 은퇴를 한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에서는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는 유로 대회 역사상 최연소 주장이 됐다"라고 전했다.
'세대 교체'는 시간의 흐름에 의해 필연적으로 일어날 수밖에 없다.
이번 유로 대회에서도 이런 '세대 교체'의 진행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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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늙고 은퇴를 한다. 그러면 그 자리를 새로운 젊은 사람들이 대체한다. 이러한 ‘세대 교체’가 축구계에서 일어나고 있다.
영국 ‘BBC’는 16일(한국시간) “라민 야말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대회에 출전하는 최초의 16세 선수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에서는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는 유로 대회 역사상 최연소 주장이 됐다”라고 전했다.
‘세대 교체’는 시간의 흐름에 의해 필연적으로 일어날 수밖에 없다. 당연히 축구계에도 적용된다. 대한민국에서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으로 이어지는 계보에서 대표적으로 알 수 있다. 선수뿐만 아니라 감독 자리에도 나타난다. 과거 알렉스 퍼거슨, 아르센 벵거 감독이 있었다면 현재는 펩 과르디올라, 위르겐 클롭 감독이 있고, 차세대 명장으로 사비 알론소와 후벵 아모림 감독이 떠오르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축구계를 책임졌던 ‘별’들이 서서히 지고 있다. ‘신계’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서른 중후반대 나이에 들어섰다. 이외에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등 수 많은 선수들이 은퇴 시기에 들어섰다.
그러면서 새로운 선수들이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으로 차기 발롱도르 후보들로 거론되는 비니시우스 주니어, 주드 벨링엄,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이 있다.
이번 유로 대회에서도 이런 ‘세대 교체’의 진행을 엿볼 수 있다. 두 가지 최연소 기록이 새롭게 나왔다. 바르셀로나 소속 야말은 16살 338일의 나이로 유로 대회 데뷔했다. 이전 기록이었던 17살 246일을 뛰어 넘는 기록이다.
최연소 주장도 나왔다. 소보슬라이는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헝가리 대표팀 주장 완장을 차고 나왔다. 그는 23살 7개월의 나이에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임명됐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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