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검찰 애완견’ 발언에...국힘 “조폭 같은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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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언론을 향해 '검찰의 애완견'이라고 발언한 뒤 국민의힘이 연이어 공세를 펼치고 있다.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을)은 "이 대표의 발언이 그의 시대착오적 언론관을 그대로 보여줬다"며 "대한민국의 언론을 검찰의 애완견 수준으로 짓밟은 희대의 망언이자 자유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망발"이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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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독재자 예행 연습하나”
윤상현 “자유주의 부정하는 망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언론을 향해 ‘검찰의 애완견’이라고 발언한 뒤 국민의힘이 연이어 공세를 펼치고 있다.
16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유승민 전 의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가 총선 압승 후 언론까지 겁박하기 시작했다”며 “언론 전체를 싸잡아 ‘검찰의 개’라고 비난하는 조폭 같은 막말을 들으면 ‘저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망하겠구나’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고 맹공했다.
나경원 의원도 “독재자 예행연습이냐”면서 “중대 범죄의 실체를 국민께 전하는 언론을 애완견으로 매도하는데 정파와 이념을 넘어, 기본 수준을 의심하게 한다”고 비판했다.
안철수 의원(성남·분당갑)은 “귀를 의심하게 하는 희대의 망언”이라며 “‘진실’이 드러날수록 이 대표는 감옥이 두려운가 보다”고 주장했다.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을)은 “이 대표의 발언이 그의 시대착오적 언론관을 그대로 보여줬다”며 “대한민국의 언론을 검찰의 애완견 수준으로 짓밟은 희대의 망언이자 자유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망발”이라고 직격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 재판에 출석하면서 “(우리 언론이) 진실 보도는커녕 마치 검찰의 애완견처럼 주는 정보를 받아서 열심히 왜곡 조작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김수정 기자 k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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