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 동반 하락세

박지윤 2024. 6. 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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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각각 6주와 7주 연속 하락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 주(9~1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2.2원 하락한 리터(ℓ)당 1654.8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최고가 지역인 서울이 전주 대비 15.4원 하락한 리터당 1714.0원으로 전국 평균 대비 59.2원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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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비 휘발유 12.2원↓·경유 13.8원↓

16일 오피넷에 따르면 국내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은 각각 6주 연속, 7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각각 6주와 7주 연속 하락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 주(9~1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2.2원 하락한 리터(ℓ)당 1654.8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483.8원으로 전주 대비 13.8원 하락했다.

상표별로는 휘발유 기준 SK에너지주유소가 1662.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629.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기준으로는 GS칼텍스주유소가 1492.9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460.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최고가 지역인 서울이 전주 대비 15.4원 하락한 리터당 1714.0원으로 전국 평균 대비 59.2원 비쌌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0.8원 하락한 1619.7원으로 전국 평균 대비 35.0원 쌌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여름철 여행 증가에 따른 석유 수요 증가 전망, 미국 물가 지표 둔화에 따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

jiyoon-103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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