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힘, 의장단 선출 ‘속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11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후반기 의장단에 출마할 후보군을 확정지으면서 본격적인 진영을 갖춘 가운데 국민의힘 역시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이번 회기 중으로 의장단 후보군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16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의장 후보 2명, 부의장 후보 2명이 출마를 공식 선언한 뒤 분주하게 다른 의원들을 만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의장엔 김규창·김시용 ‘도전장’
이르면 이번주 후보권 확정 예정
제11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후반기 의장단에 출마할 후보군을 확정지으면서 본격적인 진영을 갖춘 가운데 국민의힘 역시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이번 회기 중으로 의장단 후보군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16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의장 후보 2명, 부의장 후보 2명이 출마를 공식 선언한 뒤 분주하게 다른 의원들을 만나고 있다.
의장 후보의 경우 11대 도의회 최고령 의원이기도 한 박명원 의원(화성2)과 8,9대에 이어 11대 도의회에 입성해 3선 의원인 윤태길 의원(하남1)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두 사람 외에도 현재 재선 의원 중 1명이 타천으로 출마가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공식 선언은 하지 않은 상황이다.
부의장 후보의 경우 전반기 의장에 출마했다 낙선한 3선의 김규창 의원(여주2)이 부의장 후보 출마를 일찍이 공식화한 가운데 9대 도의원을 지낸 재선 의원 김시용 의원(김포3) 역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아직 구체적인 의장 후보 선출 일정을 잡진 않았지만, 출마를 공식화한 후보들이 있는 만큼 물밑 경쟁은 치열한 상황이다.
특히 제375회 정례회 시작일인 11일에 맞춰 김정호 현 대표를 차기 대표로 선출해둔 만큼 김 대표를 중심으로 다선의원들간의 협의를 거쳐 후보군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도의원은 “이번 주 대표와 다선 의원들 간의 만남이 진행될 예정이라 이 자리에서 어느 정도 후반기 의장단 후보가 가려지지 않겠냐”며 “그래도 후보를 정하지 못한다면 그때 의원들이 다 모여서 투표를 치르거나 하는 방식이 되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한편 앞서 도의회 민주당은 지난 13일 열린 의원총회를 통해 김진경 의원(시흥3)을 의장 후보로, 정윤경 의원(군포1)을 부의장 후보로 정한 바 있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정단상] 지방재정 안정화 정책 시급하다
- [빛나는 문화유산] 분청사기 상감 ‘정통4년명’ 김명리 묘지
- [삶, 오디세이] 그 자리의 자신
- [기고] 생명을 살리는 ‘안전보건교육’
- “온 어린이가 행복하길”…경기일보‧초록우산, 제10회 경기나눔천사페스티벌 ‘산타원정대’
- 인천경제청, 중국 새로운 투자 수요 찾는다…미래첨단산업 분야 협력 모델 마련 [한‧중 미래산
- 인천교통공사, 어린이 기관사 체험으로 교통안전·진로 탐색 기회 제공
- 인천 연수구육아종합지원센터, 2024년 아동학대예방 주간 행사
-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 인천 서구, 조선미 교수와 함께하는 아카데미
- 정해권 의장, 시 집행부 행감 태도 질타…불성실한 태도 이어지면 의회 권한 발휘할 것 [인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