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부인까지…임영웅 팬클럽, 선한 영향력 각국으로
윤소윤 기자 2024. 6. 16. 15:48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이 쪽방촌 도시락 봉사를 하면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13일 ‘영웅시대 밴드’는 64번째 서울 용산구 쪽방촌 봉사를 진행하면서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 150만 원을 기부했다.
해당 봉사를 진행한 ‘영웅시대 밴드’는 “이번엔 특별히 대사 부인들이 함께했다”며 “여러 나라에서 오신 대사 부인들도 임영웅의 팬이라고 하니 반갑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유난히 활기가 넘치고 기분이 업됐다”며 “주방팀은 새벽부터 준비하고 오느라 늘 수고가 많다”고 격려했다.
‘영웅시대 밴드’는 “언제나 웃는 얼굴로 맛있게 정성스러운 밥과 반찬을 준비했다”며 “신곡 ‘home’을 들으면서 요리를 하니 힘든 줄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보로 빵과 양말까지 준비해 도시락과 함께 푸짐하게 배달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영웅시대 밴드’는 “더운 날 배달팀이 4층 계단을 오르 내리면서 땀방울을 흘렸지만, 늘 미소를 잃지 않고 건행을 외쳤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영웅시대 밴드’는 “임영웅을 위한 일이라면 늘 앞장서며 언제나 한결같은 봉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팬클럽은 “웅탄절(임영웅 생일)이 있는 6월 봉사는 더 뜻깊다”며 “가수의 더욱더 빛날 앞날을 응원하고 생일 축하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7월에 또 만나요 건행”이라는 말을 남기며, 매달 봉사하는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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