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정은 첫 출근길, 해결사 떴다
이정은의 시니어 인턴 도전기가 시작된다.
어제(15일) 포문을 열고 유쾌한 웃음과 깊은 공감을 선사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 제공 SLL/ 제작 삼화네트웍스)(이하 ‘낮밤녀’)에서 이미진(정은지 분)이 부캐릭터 임순(이정은 분)으로 첫 출근하고 있는 현장을 포착해 시선을 끈다.
먼저 8년째 취업 준비생인 이미진은 마지막이라 믿었던 공무원 시험에서마저 탈락하고 크나큰 상심을 금치 못했다. 게다가 취업을 향한 간절함으로 귀가 얇아진 나머지 사기꾼의 꾐에 넘어가 엄마의 거래처 대금을 날리는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인생 최대의 난관에 부딪히게 됐다.
게다가 이미진의 역경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영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50대 아줌마가 된 것. 그 어디에서도 해결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일에 세상과 등지려던 그때 이미진의 눈에 서한시청에서 주최하는 시니어 인턴 공고가 눈에 들어왔다. 이미진이란 이름 대신 임순(이정은 분)으로 변신한 그녀는 면접을 일사천리로 통과, 시니어 인턴으로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상황.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부푼 마음을 안고 일터에 출근 중인 임순의 모습이 담겨 있어 흥미를 유발한다. 8년 만에 드디어 직장인 타이틀을 얻게 된 임순의 얼굴은 톡 건드리기만 해도 웃음소리가 들릴 듯 보는 이들에게까지 행복함이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그도 잠시, 같이 입사한 시니어 인턴들 사이에서 싸움이 발발하면서 출근 첫날 첫 시련이 찾아온다. 말다툼도 모자라 육탄전으로 번진 동기들 다툼에 휘말린 임순은 사태 수습에 나설 예정이다.
과연 8년간의 취업 준비로 탄탄하게 다져진 임순의 내공이 이번 인턴 생활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호기심이 쏠린다. 낮에는 부캐릭터, 밤에는 본캐릭터로 본의 아니게 이중생활을 하게 된 그녀의 이야기가 더욱 기다려진다.
시니어 인턴이 된 이정은의 좌충우돌 직장생활은 오늘(1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