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제18회 깻잎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등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 깻잎연합회는 깻잎 재배 농업인들의 친선을 도모하고 회원 간 새로운 농업정보 교류를 위한 제18회 밀양시 깻잎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병구 시장, 박상웅 국회의원, 허홍 시의회 의장과 깻잎 재배 농가, 관광객 등 6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회원 가족 간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화합 한마당, 깻잎 음식 경진대회와 작목반별 노래자랑 등 즐겁고 흥겨운 부대 행사가 다채롭게 이어졌다.

밀양 깻잎은 파이톨, 오메가3, 비타민A, C, 칼륨, 칼슘, 철분 등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돼 항암, 황산화, 심혈관 질환 및 빈혈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가정이나 식당에서 대표적인 건강 먹거리로 사랑받고 있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 깻잎은 전국 최고의 생산량을 차지하는 지역의 대표 농산물로 전국 최고의 명품 깻잎 주산지로 만들기 위해 전문 농업인 육성 및 미래 농업 기반 조성을 강화하고 튼튼한 농업, 활기찬 밀양 건설을 위해 시민과 더욱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상상황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

밀양시는 민원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과 경찰서 중앙지구대가 참여한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민원실의 비상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은 민원인이 민원담당 공무원에게 폭언·폭행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 진정 유도, 비상벨 호출 후 피해공무원 대피, 민원인 제압 후 경찰에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비상벨 호출 및 웨어러블 캠 착용 등 실제 상황을 연출해 훈련 효과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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