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이 아니어도 좋아요' 낭만파 바스케스, 레알과 1년 더... 'Here We Go' 확인 완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루카스 바스케스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동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6일(한국시간) "바스케스의 새로운 계약도 곧 체결될 전망이다. 곧 레알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며, 바스케는 1년 더 클럽에 머문다. 2025년 6월까지 유효하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바스케스를 비롯한 또다른 레전드 루카 모드리치와의 계약도 연장했다.
모드리치 또한 바스케스와 같이 오랜 시간 레알에서 뛰면서 많은 우승을 달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루카스 바스케스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동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6일(한국시간) "바스케스의 새로운 계약도 곧 체결될 전망이다. 곧 레알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며, 바스케는 1년 더 클럽에 머문다. 2025년 6월까지 유효하다"라고 보도했다.
바스케스는 레알 유스 출신이다. 2014-15시즌 어린 나이에 에스파뇰 임대를 떠났다가 다시 레알로 돌아온 후 줄곧 레알에서 뛰고 있다. 바스케스의 최대 장점은 바로 멀티능력이다. 오른쪽 풀백과 오른쪽 윙어, 오른쪽 미드필더 등 오른쪽이라면 가리지 않고 뛴다. 팀이 필요로 할 때면 언제 어디서든 뛸 준비가 되어 있는 충성심 있는 선수다.
바스케스가 주전으로 활약했던 선수는 아니다. 최대 장점이 멀티 능력이라는 것은 바꾸어 말하자면 한 가지 포지션이 없다는 뜻도 맞다. 바스케스가 레알에서 점차 자리를 잡던 2017-18시즌에는 거의 오른쪽 윙어로 나섰다. 그러나 리그 4골 8도움으로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카림 벤제마-가레스 베일의 그림자에 가려져 있었다.
그럼에도 바스케스는 레알을 떠나지 않았다. 오른쪽 윙어가 아니어도 상관없었다. 그는 점차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하는 횟수를 늘렸다. 2020-21시즌에는 오른쪽 풀백으로 13경기를 나서면서 수비진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도 주로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서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고, 8강 2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부차기에서도 깔끔하게 성공시켜 레알의 승리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바스케스는 레알에서 10년 가까이 활약하며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UCL 우승 5회, 라리가 우승 4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3회, 코파 델 레이 우승 4회 등을 기록했다.
레알은 바스케스를 비롯한 또다른 레전드 루카 모드리치와의 계약도 연장했다. 모드리치 또한 바스케스와 같이 오랜 시간 레알에서 뛰면서 많은 우승을 달성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