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다수당 야당 전횡‥여야 협치 전통 살려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다수당인 야당이 마치 국회 모든 의석을 차지한 듯한 전횡이 이뤄지고 있다"며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황 위원장은 오늘 오후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많은 국가 현안이 있는데 다수당이 전횡할 때 '국회 무용론'이 나오고 국민이 한없이 질타할 것"이라며 "여야가 협치를 이루는 전통을 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다수당인 야당이 마치 국회 모든 의석을 차지한 듯한 전횡이 이뤄지고 있다"며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황 위원장은 오늘 오후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많은 국가 현안이 있는데 다수당이 전횡할 때 '국회 무용론'이 나오고 국민이 한없이 질타할 것"이라며 "여야가 협치를 이루는 전통을 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야당 대표와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에게 간곡한 말씀을 드리고 우리도 최선을 다해 야당을 설득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만드는 데 모든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도 "정부 여당이 헌정 사상 가장 국정에 비협조적인 거대 야당을 마주하고 있다"며 "국정운영을 책임지는 여당으로서 국회 파행 속에서도 당정간 민생을 챙기는 게 숙명"이라고 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16개 특위를 통해 당정 협의로 시급한 민생을 챙기고 있지만 앞으로도 당정이 혼연일체가 돼 민생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충분한 협의를 거쳐 이뤄져야할 상임위원장 선출과 주요 의사일정이 야당 단독으로 이뤄졌다"며 "국회에서 대화와 타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갈등이 심화할 때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서 국민 부담을 덜어주고 경제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통과됐어야 할 많은 법안이 임기만료로 폐기됐다"며 "22대 국회가 협치를 통해 다양한 계층과 집단을 아우를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정부는 소통 계기를 마련하고 필요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습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하루속히 국회가 정상화되고 정부와 국회가 머리를 맞대 산적한 민생 현안을 해결해나가길 소망한다"며, "국회법 역시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주의 본령이 기본 정신으로, 대화와 타협을 위한 정치권의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08305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대통령실 "종부세, 사실상 전면폐지가 바람직‥상속세율도 낮춰야"
- 황우여 "다수당 야당 전횡‥여야 협치 전통 살려야"
- 혁신당 "김건희 측근 행정관·딸 인턴 의혹 민정수석, 국회 부를 것"
- 동해 가스전 첫 시추 착수비 120억 원 우선 확보
- 개혁신당 "동해 시추, '오일 게이트' 비화되지 않게 즉각 재검토해야"
- 민주 초선들, "검찰 받아쓰기 지적한 것"‥이재명 '기자 애완견' 발언 옹호
- '김건희 논문 검증파' 숙대총장 투표 1위 '이변'
- "빨간불인데!" 내달린 오토바이‥횡단보도 건너던 남매 '참변'
- 대법, 견미리 남편 주가조작 무죄 파기‥"중요사항 거짓기재"
- 민주 "국책기관 검증도 '패싱'‥윤대통령 '유전 게이트' 국정조사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