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호수공원내 주차장(초록광장) 정체성 논란

김성환 기자 2024. 6. 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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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중이던 2일차 13일 기획예산담당관 감사에서 호수공원공영주차장(초록광장)조성을 두고 이경화위원장의 기획예산담당관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이경화 위원장은 용역과정을 설명하면서 초록광장으로 서면조사와 용역이 시작되어 중간에 주차장조성사업으로 용역이 진행되면서 용역 자체의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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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광장 밑에(호수공원공영주차장)
부;시의회 행감서 “공원-유료 주차장 혼란” 지적
행정사무감사중 기획예산담당관에게 질의하는 이경화 행정문화복지위원장

[서산]서산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중이던 2일차 13일 기획예산담당관 감사에서 호수공원공영주차장(초록광장)조성을 두고 이경화위원장의 기획예산담당관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앞서 본회의에서 관련안건으로 시장과 관련공무원의 출석요구가 두번에 걸쳐 부결되면서 감사에서도 난항이 예상되고 있었다.

이경화 위원장은 용역과정을 설명하면서 초록광장으로 서면조사와 용역이 시작되어 중간에 주차장조성사업으로 용역이 진행되면서 용역 자체의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시민들은 초록광장, 즉 잔디공원으로 알고 있는 부분이 더 많은데 유료주차장을 건립하겠다는 것은 시민공론화 과정이 부당하다는 것이다라고 했다. 더붙여 "주차장의 유료화 보단 종전의 임시주차장이 훨씬 경제적이며, 용역에 있어 전문가적 기술이 보완된 재 용역을 추진해야 하며 세금으로 조성되는 유료 공영주차장을 과연 시민들이 바라는지 다시한번 재고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집행부는 이 같은 주장에 "공영주차장은 당연히 유료이며 시민들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 용역을 진행함에 계획의 수정은 있을수 있다. 의회가 우려하는 객관성과 신뢰성 문제는 시와 의회가 의논하여 풀어갈 문제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실시간 방송을 통해 행정사무감사를 지켜본 한 시민은 "초록광장이 잔디공원과 주차장을 포함하고 있지만 아직 잔디공원으로만, 또는 주차장으로만, 인식하고 있는 시민들도 많은거 같다. 잔디공원인줄 알았는데 유료 주차장이라는 정체성의 혼란이 있다. 시와 의회는 빨리 합의점을 도출하여 시민을 위한 행정을 이어나가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충남 #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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