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서울대병원 무기한 휴진…의료계 휴진 본격화 [지금뉴스]
소현정 2024. 6. 16. 15:31
내일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다음 주 의료계 집단 휴진이 본격화합니다.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등 서울대 의대 산하 4개 병원은 내일부터 정규 외래 진료와 수술을 무기한 중단합니다.
단, 응급환자와 중환자, 희귀·난치·중증 질환 진료는 계속 됩니다.
신장 투석과 분만도 정상적으로 이뤄집니다.
'서울의대 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휴진 참여 교수가 529명으로, 진료참여 교수의 54.7 퍼센트라고 밝혔습니다.
서울대병원에 이어 대한의사협회도 모레 전면 휴진과 함께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합니다.
의협은 지난 7일까지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투표한 7만 800명 중 73.5퍼센트인 5만 2천 15명이 휴진을 포함한 집단행동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보건복지부 집계에서 전국 의료기관의 휴진율은 4.02퍼센트에 그쳤습니다.
보건복지부는 10일부터 13일까지 전체 의료기관 3만 6천여 곳 중 18일 당일 휴진을 사전신고한 의료기관은 1,463곳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소현정 기자 (shj20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양아치같이 뭐 하는 짓” 한 마디에 수십억 증액…KT ‘고가매입’ 민낯
- 오픈채팅방 주식 추천 사기 기승…금감원, 소비자경보 ‘주의’ 발령
- 밀양 성폭행 피해자 향한 국가 권력의 ‘2차 가해’…20년 지난 지금은? [주말엔]
- 올림픽 앞두고 “센강서 용변 보겠다”는 사람들 [특파원 리포트]
- [단독] 마취 상태 환자에 성범죄…“의사에 대한 불신 갖게 돼” [주말엔]
- 이혼한 전 아내, 명품 살 돈은 있고 양육비는 없다? [창+]
- ‘제자 성폭행’ 전 교수 징역 4년…“아버지처럼 따른 점 이용해 범죄”
- ‘악기 뜯어보는 피아니스트’ 이진상 교수 “내가 공장에 간 이유는” [현장영상]
- 2024 미 대선 첫TV토론 방식 확정…90분간 펜·백지 메모장만 지참
- “보잉·에어버스 항공기에 ‘인증서 위조’ 티타늄 사용…안전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