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민들의 ‘배우의 꿈’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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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한 '전남배우 육성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
특히 올해부터 전남도 영화·드라마 제작 인센티브 지원사업 지원 항목에 '전남배우 활용 시 최대 50% 지원'이라는 조항을 신설, 제작비 절감과 도민 소득 증대 등 지역 영상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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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출연 기회‧프로필 촬영 등 제공
전남도가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한 ‘전남배우 육성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민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진행한 '전남배우 육성 프로젝트'가 완료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도민들에게 영화나 드라마 보조출연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4월부터 동부권은 순천, 서부권은 목포에서 각각 50명씩, 100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보조출연자 역할에 대한 특강과 전문 헤어·메이크업 코디와 사진작가가 참여한 개인프로필 촬영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는 앞으로 전남 배우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돼 보조출연자로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올해부터 전남도 영화·드라마 제작 인센티브 지원사업 지원 항목에 '전남배우 활용 시 최대 50% 지원'이라는 조항을 신설, 제작비 절감과 도민 소득 증대 등 지역 영상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하게 된다.
김성원 전남도 문화산업과장은 “전남배우 사업은 지역민이 배우로서 도전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있는 도민 참여 프로그램”이라며 “영상산업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예향 전남에서 도민들이 멋진 배우의 꿈을 펼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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