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율곡이이 브랜딩에 오천원빵 '상표권'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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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파주가 곧 율곡' 브랜딩사업을 추진(경기일보 2023년 12월13일자 1면) 중인 가운데 율곡 이이 선생을 연상하는 오천원빵의 상표권 등록을 완료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시는 율곡 이이 선생 탄생 500주년을 앞두고 율곡 이이 브랜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율곡 이이 선생 캐릭터 15종과 스토리텔링형 책자로 밤나무골의 천재 소년 등 7종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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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파주가 곧 율곡’ 브랜딩사업을 추진(경기일보 2023년 12월13일자 1면) 중인 가운데 율곡 이이 선생을 연상하는 오천원빵의 상표권 등록을 완료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오천원빵 상표권이 등록됐고 추가로 율곡 이이 빵을 출원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현재 시중에서 유통 중인 화폐 중 오천원권 지폐에는 율곡 선생 초상이 그려져 있다.
오천원빵은 율곡 이이 선생의 본향인 파주 율곡리 밤과 장단콩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다.
앞서 시는 율곡 이이 선생 탄생 500주년을 앞두고 율곡 이이 브랜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율곡 이이 선생 캐릭터 15종과 스토리텔링형 책자로 밤나무골의 천재 소년 등 7종을 개발했다.
이와 함께 율곡 이이 선생의 본향이자 학문활동 장소, 국가사적인 자운서원 등 파주 곳곳에 산재한 유적을 널리 알리고 있다.
파주가 율곡 선생의 학문연구소였던 화석정(8세 때 지은 팔세부시비 포함. 현재 57년 만에 디지털 전시관으로 복원)과 국가사적 525호 자운서원(1615년 창건. 율곡 선생 부부와 신사임당 등 가족묘 14기 조성), 구도장원길(아홉 번 장원급제), 밤나무로 상징되는 파평면 율곡리 생가, 율곡문화제 등 율곡 이이 선생 관련 스토리가 많은데도 신사임당의 고향인 강릉에 비해 저평가받고 있다는 자체 분석에 따른 것이다.
또한 한국은행에 오천원권 화폐도안에 국가사적인 자운서원을 반영해 달라는 서한문을 보냈다.
율곡 이이 선생 탄생 500주년 기념주화 제작도 건의했다.
공공·문화시설 명칭에 대해 율곡 네이밍도 추진된다. 율곡 이이 선생 유적 가까이에 있는 문산읍 행정복지센터 대공연장 명칭을 율곡 아트홀로 지정하는 프로젝트다.
모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22일 ‘율곡2.2 DAY’로 정해 문화시설 견학도 추진하고 있다. CJENM 스튜디오센터,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등이 대상시설이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에는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질 위인인 율곡 선생에 대한 강력한 스토리가 실존한다”며 “국민들에게 친숙한 소재 등으로 율곡 이이 선생 브랜드사업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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