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하차 요구' 무시한 채 도주…만취운전 50대 추격전 끝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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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차량 운전을 하다 적발된 50대가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검거됐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밤 '춘천의 한 도로에서 운전자가 음주 운전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근에서 순찰하던 경찰관들은 음주 운전 의심 차량을 발견, 즉시 순찰차로 도주로를 막고 하차 요구를 했지만, 운전자 A 씨(50대)는 이를 무시한 채 그대로 도주했다.
외곽도로까지 도주한 A 씨는 도로에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으나 경찰에 결국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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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만취 상태로 차량 운전을 하다 적발된 50대가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검거됐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밤 ‘춘천의 한 도로에서 운전자가 음주 운전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근에서 순찰하던 경찰관들은 음주 운전 의심 차량을 발견, 즉시 순찰차로 도주로를 막고 하차 요구를 했지만, 운전자 A 씨(50대)는 이를 무시한 채 그대로 도주했다.
A 씨는 도주 과정에서 과속운전을 하며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위협하는 아찔한 상황도 연출했다. 외곽도로까지 도주한 A 씨는 도로에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으나 경찰에 결국 붙잡혔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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