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장난감 나중에 큰돈 될까? "90년대 장난감 '억대' 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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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전에 판매된 게임, 장난감 등이 구입가의 30배에서 많게는 억대로 거래되는 사례가 늘어 관심받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1990년대 출시된 게임기, 인형, 장난감 등이 현재 수천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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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20~30년 전에 판매된 게임, 장난감 등이 구입가의 30배에서 많게는 억대로 거래되는 사례가 늘어 관심받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1990년대 출시된 게임기, 인형, 장난감 등이 현재 수천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 예로 1999년에 나와 121개만 제작된 '포켓몬 리자몽' 카드는 이베이 등 경매 사이트에 최대 30만달러(약 4억1000만원)에 낙찰됐다. 포켓몬 카드 중 가장 비싸게 팔린 제품은 1998년 나온 피카츄 카드로, 홀로그램이 인쇄되어 있다. 무려 600만달러(약 82억원)에 낙찰됐다.
또 냉동식품 브랜드 키드 퀴진(Kid Cuisine)이 협력해 19998년 탄생한 로봇 인형 장난감 '퍼비'는 2500달러(약 344만원)에 거래됐고, 출시 당시 20달러에 불과했던 어린이용 악기 장난감 'Sax-A-Boom'은 현재 700달러(약 96만원)에 판매돼 약 35배 뛰었다.
전자제품과 게임도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게임으로 통하는 '슈퍼 마리오 64'는 미개봉 제품이 156만달러(약 21억5000만원)에 팔리기도 했다.
고전 게임기 '다마고치'도 현재 오리지널 모델은 2500달러(약 344만원)에 거래됐고, 다른 희귀 모델도 10만원에서 50만원 사이에 중고거래 되고 있다. 비디오테이프와 DVD 기능이 모두 들어간 레코더(Recorder) 제품은 현재 새로 구입하기 어려운 만큼, 200달러(27만원) 이상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데일리메일은 이런 현상에 대해 "1990년대 장난감이 많은 사람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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