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의료계 집단휴진 앞두고 종합병원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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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18일로 예정된 의료계 집단휴진을 앞두고 지역 종합병원 상황 점검에 나섰다.
시는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비해 지난 2월부터 남·북구보건소와 군 병원, 지역 종합병원(5개소) 응급의료센터와 공공의료기관 등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집단 휴진 당일인 18일에도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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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지역 내 병·의원급 300개소 중 17개소 제외 모두 정상 진료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18일로 예정된 의료계 집단휴진을 앞두고 지역 종합병원 상황 점검에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14일 포항성모병원을 방문해 의료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포항시는 18일 예고된 의료계 총궐기 대회와 집단휴진에 대비해 지역 의료계와 소통을 강화하고 비상진료체계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비해 지난 2월부터 남·북구보건소와 군 병원, 지역 종합병원(5개소) 응급의료센터와 공공의료기관 등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집단 휴진 당일인 18일에도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다.
지역 내 병·의원급 의료기관 총 300개소(치과 및 한방 병·의원 제외) 중 18일 휴진을 신고한 의료기관은 의원 17개소이며, 병원·종합병원은 모두 정상 진료할 예정이다.
시는 16반 32명의 '개원의 전담관'을 편성해 병·의원급 의료기관 300개소(의원 283, 병원 17)를 대상으로 실제 휴진 여부를 확인하고 집단휴진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집단휴진 당일 문을 여는 병·의원 현황에 대한 정보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포항시 및 남·북구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앱(APP)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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