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만사] 7000억달러 수출 목표 중간 성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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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수출 목표치를 역대 최대인 7000억달러로 제시한 가운데 이달 10일 기준 누적 수출액은 2927억달러로 집계.
이는 목표치의 42%에 해당하는 수치로 역대 2위.
상반기 3000억달러 달성이 무난해 보이는 상황.
하반기에 수출이 더 집중되는 전례를 감안하면 7000억달러 달성이 가능하다는 관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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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7000억달러 수출 목표 중간 성적은?
정부가 올해 수출 목표치를 역대 최대인 7000억달러로 제시한 가운데 이달 10일 기준 누적 수출액은 2927억달러로 집계. 이는 목표치의 42%에 해당하는 수치로 역대 2위. 상반기 3000억달러 달성이 무난해 보이는 상황. 하반기에 수출이 더 집중되는 전례를 감안하면 7000억달러 달성이 가능하다는 관측도. 산업부는 일단 이에 평가는 대외적으로 하지 않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순항'으로 평가하는 분위기. 다만 수출이 대외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총력 대응 기조엔 변함이 없다고.
O…DRT 운송사업자 선정 '특혜 의혹' 진화 나선 세종시
세종시가 버스 체계 편의성 확대를 위해 내달 추진하는 도심형 수요응답버스 DRT 사업이 최근 특혜 의혹으로 논란. 시는 기존 '셔클'이라는 명칭으로 1~2생활권을 대상으로 현대자동차와 함께 수요응답버스 실증 서비스를 진행. 이달부로 종료되는 서비스를 두고 시민들의 반응이 좋았던 판단 하에 시는 새로운 사업자를 선정해 DRT라는 이름으로 신도시 전 생활권 대상 확대 운영을 결정. 다만 이 과정에서 시의 운송사업자 선정 간 특정 업체 봐주기가 있었다는 시의회 행정감사 지적 사항이 나와. 선정 업체의 차고지 확보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미확인한 점을 근거로 제시. 시는 기자실을 찾아 긴급브리핑을 열고 업체 선정 평가 관련 모든 내용을 12일간 공고했으나 이의를 신청한 업체가 단 한 곳도 없었다는 점을 강조.
○…장차관 하마평 무성에 세종 공무원은 '글쎄'
6월 말이나 7월 중 취임 2년이 지난 부처 장·차관들을 중심으로 개각이 진행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지만 공무원들은 큰 동요를 하지 않는 분위기. 일부 장차관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루머에 대해 해당 부처 관계자는 “현 체제가 불편한 민간기업이나 외부기관에서 흘리는 찌라시 수준이고 전혀 근거가 없다”는 반응. 일각에선 “소스도 정확하지 않고 구체적 하마평은 없어 오히려 현 체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이런 가운데 국회 여권 관계자는 “원내 의원 수가 부족해 내각 차출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오히려 국회의원 출신이) 국무위원으로 참여해 더 강하게 야당과 정책 대결을 펼 수 있을 것”이라며 정치인 출신 국무위원 배출 가능성을 열어놔.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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