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예비군 불출석 처리? 안보관에 문제 있나" 서울시 정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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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대학가에서 불거진 '예비군 불출석 처리' 논란에 대해 분노했다.
영상에는 한 청년이 오 시장에게 "최근 모 대학교에서 예비군 훈련에 다녀온 걸 불출석 처리 한 것 때문에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린다"고 요청했고, 오 시장은 이해할 수 없다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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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대학가에서 불거진 '예비군 불출석 처리' 논란에 대해 분노했다.
15일 오세훈 시장의 인스타그램에는 유튜브 '오세훈TV'의 '서울식구' 코너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서울식구'는 오 시장과 함께 서울 내 식당, 한강 둔치 등에서 식사하며 여러 정책과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콘텐츠다.
영상에는 한 청년이 오 시장에게 "최근 모 대학교에서 예비군 훈련에 다녀온 걸 불출석 처리 한 것 때문에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린다"고 요청했고, 오 시장은 이해할 수 없다며 분노했다.
오 시장은 "아니, 그게 몇 년 전부터 뉴스에도 나오고, '그렇게 하면 안 된다', '그건 법 위반이다'라고 보도가 되는데 그런 교수님들은 도대체 뉴스도 안 보나"라고 말했다.
또 "일부러 그러는 것 같네. 안보관에 문제가 있는 교수님들 아니에요? 이해할 수가 없네?"라며 분노한 모습을 보였다.
질문한 청년은 이어 "이렇게 예비군 홀대 논란이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있는 와중에, 서울시는 '예비군 무료 수송 버스 정책'으로 예비군분들을 챙기려 노력하고 있다. 이 정책은 처음에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고 물었다.
이에 오 시장은 "나도 옛날에 예비군 훈련받으러 갈 때 불편을 느꼈던 적이 있다. 그런데 좀 잊고 있다가, '어 맞아! 예비군 훈련받으러 가는데 되게 불편했어. 이거 어떻게든 해결해 드려야겠다!' 그런 단순한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생각보다 반향이 크더라"고 말했다.
오 시장 옆에서 이 말을 듣던 김세진(코리아세진 채널 운영) 씨는 "엄청 큽니다!"라고 맞장구 치며 "예비군 훈련받으러 갈 때 대중교통 기다리고 끼어 타느라 엄청 피곤한데, 서울시에서 완전히 해결해 주시니 (좋다)"고 감탄했다.
또 "그건 정말 예비군 입장에서 뭔가 예우받는 느낌이 들고, 큰 효과가 있는 정책인 것 같다"며 해당 정책을 칭찬했다.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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