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삼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본격 추진

2026년까지 삼성면에 116억2000만 원 투입
농촌형 생활SOC 복합시설 확충, 농촌 정주 여건 개선 기대

음성군과 농림축산식품부가 2022년 7월 맺은 농촌협약으로 추진 중인 '삼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기본계획이 지난 14일 승인됨에 따라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계획도

[음성]음성군과 농림축산식품부가 2022년 7월 맺은 농촌협약으로 추진 중인 '삼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기본계획이 지난 14일 승인됨에 따라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6일 군에 따르면 삼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삼성면 덕정리 일원에 2022년부터 2026년까지 116억2000만 원(국비 28억 원, 군비 12억 원, 자체사업 76억2000만 원)을 투입해 삼성면의 생활SOC 기능을 늘리고 배후 마을로 서비스 제공·전달 기능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농촌협약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음성군이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365 생활권' 조성 등 농촌 정주 여건을 개선해 공동의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아울러 군은 낙후된 행정서비스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삼성면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해 문화복합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삼성 문화복합센터가 조성되면, 유소년·청소년·중·장년층 중심의 원스톱 행정·문화·복지서비스 체계구축과 문화복지공간 확충으로 주민커뮤니티 증진 및 지역 활성화 사업도함께 추진하게 된다.

조병옥 군수는 "농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농촌형 생활SOC 복합시설 확충을 통해 문화·복지·교육 등 삼성면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빠른 사업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시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선 7기부터 원남면, 소이면, 음성읍, 생극면에 공모사업을 통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진행했으며, 민선 8기에는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금왕읍, 맹동면, 대소면, 삼성면, 감곡면에 농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농촌형 생활SOC 복합시설 확충 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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