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진료 거부' 의료계에 "국민 호소 귀 기울여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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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집단 진료 거부를 예고한 의료계에 "국민의 호소에 귀 기울여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을 간곡하게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16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대 회의에서 "환자와 가족들은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할까 봐 불안해 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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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집단 진료 거부를 예고한 의료계에 "국민의 호소에 귀 기울여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을 간곡하게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16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대 회의에서 "환자와 가족들은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할까 봐 불안해 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 실장은 "오늘 새벽에 윤석열 대통령께서 중앙아시아 3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왔다"며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자원 부국 중앙아시아 3개국과 에너지 플랜트 및 핵심광물 협력을 강화하는 큰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정 실장은 "우리 기술로 개발한 고속철을 최초로 수출하고, K(케이)실크로드 구상에 대한 전폭적 협력과, 북한 비핵화 지지 역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성과가 극대화되도록 후속 조치에 대통령실은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실장은 또 "김대중 정부부터 윤석열 정부까지 역대 정부의 대통령 비서실장을 모시고 지혜와 고견을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복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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