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수화상병 확산 '비상'…합동 예찰 강화

진현권 2024. 6. 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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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이상고온과 잦은 비로 과수화상병 및 토마토뿔나방 등 검역병해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농업인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시군 병해충 예찰활동 및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조금순 경기농기원 기술보급과장은 "과수화상병, 토마토뿔나방 등 검역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확산 방지가 중요하다"며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밀예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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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등 7개 시군 12㏊ 화상병 발생…공적 방제·정밀 예찰·농작업 교육 등 추진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이상고온과 잦은 비로 과수화상병 및 토마토뿔나방 등 검역병해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농업인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시군 병해충 예찰활동 및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이상고온과 잦은 비로 과수화상병 및 토마토뿔나방 등 검역병해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농업인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시군 병해충 예찰활동 및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를 포함해 장미과 식물 180여 종에 발생하는데 잎, 줄기, 꽃, 열매 등이 불에 그슬린 것처럼 갈색으로 변하다 말라죽는 병으로 적용가능 농약이 없어 철저한 예방이 최우선이다.

올해 경기도는에서는 화성 등 7개 시군 12㏊에 화상병이 발생해 확산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공적방제를 추진했다. 또 적극적인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도·시군 합동 정밀예찰과 과수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요령 등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발견된 토마토뿔나방은 외국에서 들어온 검역해충으로 번식력이 강하고 토마토의 잎과 줄기 등을 갉아 먹어 농가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경기도에서는 파주·광주시 등에서 발견됐는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시군 협업으로 농가에 교미교란제와 페로몬트랩 등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토마토 농가 대상 교육 및 현장컨설팅 등을 통해 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작업 시 철저한 예찰, 작업도구 소독, 주변 잡초 제거 등 농장관리를 철저히 하고, 발생초기 적용약제 살포 등을 통해 병해충 밀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도 농업기술원은 밝혔다.

추후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지체 없이 도농업기술원, 관할 시군농업기술센터 또는 식물병해충 신고 대표전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금순 경기농기원 기술보급과장은 "과수화상병, 토마토뿔나방 등 검역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확산 방지가 중요하다"며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밀예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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