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앞두고 '새로운 취미' 공개한 해리 케인..."정신적인 게임이기에 긴장을 풀기 위해 한다"

이성민 2024. 6. 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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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주장 해리 케인이 새로운 취미를 공개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6일(한국시간) "잉글랜드의 주장 케인은 유로 2024를 앞두고 놀라운 취미를 개발했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 대표팀과 함께 이번 시즌의 아픔을 만회하려 하고 있다.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C조 첫 경기인 세르비아전을 앞두고 자신의 새로운 취미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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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주장 해리 케인이 새로운 취미를 공개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6일(한국시간) “잉글랜드의 주장 케인은 유로 2024를 앞두고 놀라운 취미를 개발했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 유소년 팀에서 성장해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거듭났다. 그는 2014/15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9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토트넘에서 280골을 넣은 케인은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됐다. EPL에서 213골을 터트린 케인은 앨런 시어러(260골)에 이어 리그 최다골 2위에 올라 있다.

케인은 2023년 여름 19년 동안 몸담았던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에서도 케인의 활약은 이어졌다. 그는 2023/24시즌 45경기 44골 1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케인의 분투에도 뮌헨은 2011/12시즌 이후 12년 만에 무관에 그쳤다.

케인은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 대표팀과 함께 이번 시즌의 아픔을 만회하려 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프랑스, 독일 등과 함께 유로 2024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63골을 넣은 케인은 명실상부한 잉글랜드의 에이스다.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C조 첫 경기인 세르비아전을 앞두고 자신의 새로운 취미에 대해 밝혔다. 바로 체스다.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케인은 “체스는 정신적인 게임이기에 긴장을 풀기 위해 한다. 모든 순간과 모든 움직임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케인은 넷플릭스 시리즈 ‘퀸스 갬빗’에서 영감을 받아 뮌헨 동료들과 체스 대결을 하기도 했다. 케인은 “난 조슈아 키미히와 체스를 몇 번 했다. 킹슬리 코망이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상대해 본 적은 아직 없다. ‘왕과’ 플레이하기 전에 조금 더 연습하려고 한다”라고 언급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덴마크, 세르비아, 슬로베니아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잉글랜드는 17일 세르비아와 C조 첫 경기를 치른다. 세르비아전 이후 4일 뒤에 덴마크를 만난다. 26일에는 슬로베니아를 상대한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게티이미지코리아

- 케인은 유로 2024를 앞두고 새로운 취미 공개
- 케인은 긴장을 풀기 위해 체스를 한다고 밝힘
- 케인은 키미히 등 뮌헨 동료들과 체스를 하기도 했다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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