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준비 힘들죠?” 대학교에 커피트럭 떴다…경품 뿌리며 인재 모시기 나선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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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우수 기술 인재 확보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기는 17일 한양대, 20일 서울대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도 더 많은 대학에 커피트럭을 설치할 계획이다.
직접 삼성전기의 미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준비 과정을 설명하면서 "공대에 오길 잘했다, 공대가 미래다"라며 후배들을 격려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치열한 인재 확보 경쟁 속 우위를 점하기 위한 아낌없는 투자로 소재·부품 사업의 뿌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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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에 미래 기술·신산업 강연
서울대·한양대서 커리어 컨설팅
삼성전기는 경기 수원 성균관대에서 기말고사를 치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커피트럭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기 채용 담당자들은 재학생들에게 커피를 제공하고 다양한 경품 행사를 진행하면서 회사를 알렸다.
삼성전기는 재학생들이 현직자에게 취업·진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커리어 컨설팅 부스도 운영했다. 삼성전기는 17일 한양대, 20일 서울대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도 더 많은 대학에 커피트럭을 설치할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장덕현 사장 취임 이후 인재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포항공대와 채용 연계형 인재양성 협약을 체결해 소재·부품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공대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 중 선발된 인원들은 장학금과 학자금을 지원받고 졸업 후 삼성전기에 입사한다. 석·박사급 기술 인재를 회사로 초청해 포럼도 열고 있다.
특히 장 사장은 모교인 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를 찾아 디지털 미래의 핵심 기술과 삼성전기의 경쟁력, 신사업 등을 강연했다. 직접 삼성전기의 미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준비 과정을 설명하면서 “공대에 오길 잘했다, 공대가 미래다”라며 후배들을 격려했다.
당시 장 사장은 전기자동차, 인공지능, 재생에너지, 휴머노이드, 디지털 트윈, 우주항공 등을 기업의 생존 여부와 직결된 6가지 메가트렌드로 소개하면서 전자산업의 변화에 맞춰 미래 성장 시장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사내 인재를 대상으로도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사내 다양한 구성원들이 CEO에게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내부 소통 채널인 타운홀 미팅이 대표적이다. MZ 우수 인력들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CEO 리버스 멘토링도 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치열한 인재 확보 경쟁 속 우위를 점하기 위한 아낌없는 투자로 소재·부품 사업의 뿌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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